기침 총회 주관 '10만 명 헌혈 캠페인'
대구샘깊은교회(담임 손석원 목사) 동참해
오는 20일 토요일에 2차 헌혈 예정

샘깊은교회 헌혈 운동 모습
샘깊은교회 헌혈 운동 모습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수급에도 비상이 걸린 가운데 한국교회총연합 소속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가 코로나19로 인한 혈액수급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10만 명 헌혈 캠페인'을 시작했다.

헌혈 차량에 침례교단의 캠페인 문구의 현수막이 걸려있다
헌혈 차량에 침례교단의 캠페인 문구의 현수막이 걸려있다

이번 헌혈운동의 카피는 ‘대한민국 피로 회복을 위한 헌혈 운동’이다. 피곤함을 의미하는 피로 라는 단어를 중의적인 표현을 사용해 피(Blood)로 대한민국이 회복하자는 의미도 담겨있다.

한마음혈액원 직원이 한혈은 생명 나눔이라는 조끼를 입고 헌혈을 하고 있다
한마음혈액원 직원이 한혈은 생명 나눔이라는 조끼를 입고 헌혈을 하고 있다

28일 강남중앙침례교회에서 시작한 이번 캠페인은 전국의 교단산하 135개 지방회, 3천 5백여 교회가 함께해 부활절 주간까지 순차적으로 헌혈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성도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헌혈이 이어지고 있다
성도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헌혈이 이어지고 있다

오늘(18일) 대구 샘깊은교회(담임 손석원 목사)도 이번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

샘깊은교회의 이날 헌혈에는 150명이 참여했으며 오는 토요일(20일)에 2차 헌혈을 할 예정이다.

헌혈을 하고 있는 성도들 모습
헌혈을 하고 있는 성도들 모습

이번 헌혈은 부활절을 앞둔 기간에 진행되어 '예수님의 보혈로 죄씻은 받은 우리가 헌혈을 통해 생명을 나눈다'는 취지로 전개돼 헌혈에 그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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