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대림교회(강득환 목사)가 영등포구에 '0원 마켓' 후원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대림교회 강득환 목사가 영등포구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출처=대림교회
대림교회 강득환 목사가 영등포구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출처=대림교회

'코로나는 거리두기, 이웃사랑은 함께하기!'라는 슬로건 아래, 대림교회 성도들은 2주 동안 후원금과 후원물품을 모아 사랑을 전했다.

2주 동안 진행된 이웃돕기 구제 @출처=대림교회
2주 동안 진행된 이웃돕기 구제 @출처=대림교회

대림교회 강득환 목사는 "작년 한해동안 한국교회가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고 이미지가 실추 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교회가 무엇을 해야 할까 고민하던 중 영등포구에서 복지사각지대 분들을 위해 '0원 마켓'을 시작한다는 기사를 봤다. '0원 마켓'에 우리 교인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 예수님의 사랑을 증거하는 것이 오늘날 교회가 해야될  일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어 동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CTS와 인터뷰 중인 대림교회 강득환 목사
CTS와 인터뷰 중인 대림교회 강득환 목사

'0원 마켓'은 영등포구가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에게 필요한 물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복지 프로그램으로, 관내 3곳을 개장해 운영 중이다. 영등포 구민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1회 3만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필품을 월 1회, 4가지 품목해 한해 제공받을 수 있다.

서울시 영등포구에서 운영중인 '0원 마켓' @출처=서울시
서울시 영등포구에서 운영중인 '0원 마켓' @출처=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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