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2021 프레어 어게인 – 당신의 눈물로 강단을 적셔라’ 개최
제주노회 목회자 및 성도 참석, 제주지역 연합기도회 개최
21일 동홍교회에서 교회 회복과 다음세대 부흥 위해 기도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총회장 소강석 목사)는 한국교회 대부흥을 위한 기도운동 ‘2021 프레어 어게인(Prayer Again)’ 제주지역 연합기도회를 21일 서귀포시 동홍로 동홍교회(담임목사 박창건)에서 개최했다.
제주지역 연합기도회는 총진행위원장 최남수 목사(의정부광명교회)의 사회로 제주노회장 민경민 목사(탐라교회)의 기도와 부노회장 김우영 목사·서기 김태희 목사(와흘교회)의 성경봉독에 이어 이병렬 목사(거창중앙교회)가 ‘전심기도, 하늘 문이 열린다!’는 제목으로, 이기봉 목사(초청교회)가 ‘금식하고 기도하고’라는 제목으로 각각 말씀을 선포했다.
이병렬 목사는 “거창중앙교회 사역의 역사를 이룬 것은 오직 기도였다”고 고백하면서 “하나님께 교회학교 1,000명의 소명을 받은 후 아침저녁으로 매일 5시간씩 전심으로 기도했고, 지금도 하나님이 주신 다음세대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전심으로 기도하면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말씀을 전한 이기봉 목사는 “코로나 시대는 복음 전하기 힘들다고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무릎 꿇고 주님께 기도할 때다”고 강조하면서 “길이 없는 홍해를 갈라서 기적의 역사를 보여주신 주님의 역사하심을 생각하면서, 나를 주님께 바치는 기도를 함께 해나가자”고 독려했다.
한편 예장합동 기도회복운동 ‘2021 프레어 어게인’은 기도 회복 운동을 주제로 한 달에 두 번씩 권역별 연합 집회를 열 계획이다. 특히 고난주간에는 합동 소속 목회자들이 밤 10시부터 12시, 혹은 밤 12시부터 새벽 2시까지 강단에서 기도한 뒤 그곳에서 잠을 자고 새벽기도회를 인도하거나 개인적으로 알맞은 시간을 찾아 강단 기도를 이어갈 것을 권면하고 있다. 이를 위해 총회는 강단 기도 침낭 2000개를 전국 교회에 배포했다.
예장합동은 오는 6월까지 9개 권역을 돌며 기도의 열기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기도회는 광주중앙교회(3월 28일), 전주 초청교회(4월 11일), 부산 수영로교회(4월 25일), 대구 반야월교회(5월 9일), 대전 새로남교회(5월 23일), 원주중부교회(6월 13일), 서울 사랑의교회(6월 20일), 새에덴교회(6월 27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