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장현수 기자

사단법인 한국장로교총연합회가 3.1절 기념 기도회를 울릉도와 독도에서 진행했다. 애국 신앙 고취와 다음세대 부흥을 위해서이다.

김종준 대표회장 / ()한국장로교총연합회

한 나라의 성패는 여호와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께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우리가 기도할 때 우리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보호하시고 더 건강하게 세워주실 줄 믿습니다

기도회 일정은 포항 기쁨의교회에서 시작됐다. 개회예배 설교자로 나선 한장총 공동회장 이원해 목사는 “우리 모두 시대 속에 부름을 받은 자들인 만큼 하나님 말씀에 언제든 귀 기울이고 따라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종준 대표회장은 “기독교가 큰 역할을 했던 3.1운동의 정신을 본받아 기도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대회사를 남겼다.

한장총 38회기 사업설명회도 진행됐다. 한장총 임원단은 2021 장로교의 날 감사예배와 장로교신학대학 찬양제, 장로교 발상지 탐방, 이웃 섬김 행사 등의 사업 계획을 공유했다.

둘째 날 기도회는 울릉동광교회에서 열렸다. 말씀을 전한 김종준 대표회장은 3.1운동에 기여한 기독교 정신을 강조하며 나라를 위한 신앙을 권면했다. 설교 후에는 코로나19 극복과 한국교회와 다음세대의 부흥을 주제로 특별 기도 순서를 진행했다.

기도회 마지막 날 한장총 임원단은 독도를 바라보며 다시 한 번 한국교회와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의 손을 모았다. 기도회에 참여한 목회자들은 “어려운 시기에 기도의 필요성을 더 간절히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창훈 목사 / ()한국장로교총연합회 기도위원장

나라사랑기도회로 이렇게 울릉도까지 와서 같이 기도한 것은 대단히 의미가 깊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이고 반드시 기도하셔서 하나님께서 이 나라와 민족을 축복해야 할 이유가 있기 때문에 우리는 기도하는 것이 굉장히 보람스럽고 자랑스럽습니다

임인기 목사 /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부회장

한국교회가 복음으로 하나가 되고 그 하나 된 힘을 가지고 나라를 지킬 수 있는 또 그런 마음으로 나라를 지킨다는 것에 한국교회 역할이 참 중요하다 그 점에 한장총 나라사랑기도회가 모든 목회자들이 다시 한 번 애국심을 진취하는 중요한 계기라고 생각합니다

애국 신앙 선배들의 정신을 계승하는 나라사랑기도회, 나라와 다음세대, 지역 선교 발정을 위한 기도의 힘을 모으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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