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문창교회(허성동 목사)는 지난 21일(주일) 교회설립 120주년 감사예배를 개최했다.

제일문창교회 교회설립 120주년 감사예배 현장
제일문창교회 교회설립 120주년 감사예배 현장

제9호 주기철 목사 순교자 기념교회, 고신총회 제1호 한국 기독교 역사 사적지 지정 기념으로 진행된 이번 감사예배는 허성동 목사(제일문창교회/CTS경남방송 이사장)의 인도로 경남방마산노회 장로회 회장 김종원 장로가 기도, 윤영선 사모(할렐루야 찬양대 지휘자)가 특별찬송을 했다. 총회장 박영호 목사(창원새순교회)가 사도행전 6장 8절부터 7장 60절을 본문으로 ‘순교자를 낳은 교회의 사명’이라는 말씀을 전했으며 직전 총회장 신수인 목사(양산교회)의 축도로 예배의 모든 순서가 마무리 됐다.  

총회장 박영호 목사(창원새순교회)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총회장 박영호 목사(창원새순교회)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2부 교회설립 120주년 기념식에서는 총회 부서기 강영구 목사(마산동광교회)의 진행으로 ‘제9호 주기철 목사 순교자 기념교회 지정’ 증서와 ‘고신총회 제1호 한국 기독교 역사 사적지 지정’ 증서가 전달됐으며 이상규 교수(백석대 석좌교사)가 격려사를 최정기 목사(기독교보 사장)와 김종인 목사(경남마산노회 증경 노회장)가 축사를 전했다. 이후 교회에 역사자료를 기증한 김종득 은퇴집사(마산문창교회)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총회장 박영호 목사가 제일문창교회 허성동 목사에게 ‘고신총회 제1호 한국 기독교 역사 사적지 지정’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총회장 박영호 목사가 제일문창교회 허성동 목사에게 ‘고신총회 제1호 한국 기독교 역사 사적지 지정’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역사자료를 기증한 김종득 은퇴집사(마산문창교회)가 감사패를 전달 받고 있다.
역사자료를 기증한 김종득 은퇴집사(마산문창교회)가 감사패를 전달 받고 있다.

이어 진행된 현판 제막식에서 내빈 및 당회원, 은퇴장로가 현판을 제막하고 참석자들은 주기철 목사 기념관과 역사관, 사료관을 탐방했다.

현판 제막식 현장
현판 제막식 현장
참석자들이 주기철 목사 기념관과 역사관, 사료관을 탐방하고 있다.
참석자들이 주기철 목사 기념관과 역사관, 사료관을 탐방하고 있다.

제일문창교회는 ‘구마산교회’를 이름으로 1901년 노세영 선교사가 설립한 이후 주기철 목사, 한상동 목사, 이약신 목사 등 고신정신을 이끈 목사들이 시무 했으며, 1919년 3.1 운동 당시 마산지역 3.22 만세운동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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