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사본 – 창천교회, 선교사 지원 위한 협약식 진행
창천교회, 사택 리모델링해 선교사 숙소로 무상 제공
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홍성국 목사, 이하 웨사본)와 창천교회(구자경 목사)가 지난 18일, 업무 협약식을 갖고, 선교사들의 주거와 생활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감리교 웨슬리선교관장 이상윤 목사와 창천교회 구자경 목사는 선교사와 그 가족을 위한 주거와 생활, 의료분야 등 전반적인 선교사역을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창천교회는 교육관 겸 교역자 사택으로 사용해오던 건물 일부를 리모델링하고, 국내 입국한 선교사들의 안식처로 웨사본에 제공한다. 선교관은 방 2개와 거실, 주방, 화장실을 갖췄으며 TV와 에어컨 등 편의 시설과 생활 용품이 구비되어 있다.


창천교회 구자경 목사는 “도심 한복판에 자리하고, 지리적으로 좋은 여건 속에서도 웨사본의 선교사 섬김 사역에 힘을 보태드리지 못해 늘 송구한 마음이었는데, 이번에 장로님을 비롯한 성도들의 마음을 모아 작은 공간을 마련하게 되었다”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충성되이 사역을 감당하시는 선교사들에게 쉼과 위로를 전하는 공간으로 쓰임 받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웨슬리선교관장 이상윤 목사는 “코로나로 인한 긴급 상황 속에서 웨슬리 선교관이 18채에서 38채까지 늘어났는데, 이는 선교사들의 사역을 후방 지원하는 좋은 후원자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공유경제 시대 속 상생을 함께 고민하며 선교관을 무상 제공하는 창천교회의 섬김에 감사를 드리며, 이번 일을 계기로 선교의 지경이 넓혀져 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