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가 고넬료의 가정에서 전한 말씀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사람은 죄로 인해 하나님의 원수와 진노의 자녀였지만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화목제물로 보내주셨기에 그를 믿는 자마다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복음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입니다. 이것을 놓치면 다 놓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구원이 있고 회복이 있으며 기도 응답이 있습니다. 시대가 변해도 복음의 본질은 바뀌지 않습니다. 복음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예수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심으로 예수님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자를 고쳐 주셨습니다. 많은 이들이 마귀에게 눌려서 영향을 받고 있고 지배를 당하고 있습니다. 마귀에게 눌려 있으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으며 내뜻대로 살고 욕심대로 살아갑니다. 기쁨과 감사, 자유가 없으며 염려와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오셔서 마귀에게 묶인 자를 자유케 하시고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의 이름과 성령 충만으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행하신 모든 일에 증인입니다. 복음을 경험하여 하나님과 화목을 이룬 사람은 마땅히 이 복음을 전하는 사명자요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받은 사람입니다. 복음을 전할 때 내가 살고 다른 사람이 사는 은혜가 있습니다.

베드로가 말씀을 전할 때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였습니다. 세상 일 할 때가 아니라 선명하고도 분명한 원색적인 복음전할 때 성령께서 역사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성령의 감동으로 쓰여 졌기에 성령은 언제나 말씀과 함께 역사하고 말씀은 언제나 성령과 함께 역사합니다. 말씀과 성령은 분리될 수 없습니다.

성령의 역사는 준비된 자에게 거절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아멘으로 받고 기도와 사모하는 자에게 충만하게 임하십니다.

성령께서 임하시니 고넬료의 가정에 모인 사람들이 방언과 하나님 높임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마음에 주님의 은혜가 임하니 언어의 변화가 일어난 것입니다. 육신의 말이 아닌 성령님께서 인도하신 대로 말을 하게 되고 하나님의 큰일을 선포하며 찬양과 감사, 시와 노래로 주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성령 받은 사람은 하나님과 사람을 모욕하거나 저주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자랑하고 사람을 축복하는 언어를 사용합니다.

주님을 만나 성령을 경험했으니 고넬료와 친척, 친구들은 세례를 받게 됩니다. 물세례는 예수 믿을 때 받는 성령세례를 경험한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받을 수 있습니다.

고넬료는 베드로가 며칠 더 머물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만나고 성령을 경험했으니 이제는 주님을 더 알고 싶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 듣고 싶고 배우는 싶은 열망이 커졌고 어떻게 사는 것이 하나님 기뻐하시는 삶인지 양육 받고 훈련받고 싶어 했습니다. 주님의 은혜를 경험하면 변화와 성숙이 나타나게 되고 주님을 더 사랑하게 되며 결국 주님 닮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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