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아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로마서 5:19
주께서 이같이 하사 의인을 악인과 함께 죽이심은 부당하오며 의인과 악인을 같이 하심도 부당하니이다 세상을 심판하시는 이가 정의를 행하실 것이 아니니이까” (창세기 18:25)

하나님께서는 개인을 사랑하시는 것처럼 지역사회도 사랑하시고 그의 백성이 머물고 있는 도시까지도 변화되어 자유케 되기를 원하십니다.
한 사람의 순종과 중보기도를 통해 세계 여러 나라의 도시들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들은 성령의 역사이며 연합하여 기도하게 하시는 하나님은 그의 음성에 순종하여 기도하는 자들의 간구를 들으시고 행하시기에 오늘도 우리로 중보 하도록 요구하고 계십니다.
남미의 콜롬비아 아마존 부근에 위치한 칼리는 마약의 도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콜롬비아는 마약의 일종인 코카인을 500만불 이상 수출하기도 하는데 이는 몇몇 마피아들에 의해 조직적으로 이뤄졌습니다. 교회는 영적으로 침체되었고 마피아들이 칼리의 주정부와 모든 조직을 장악하여 마피아의 총격으로 매일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갔습니다.
1978년, 훌리오 선교사 내외는 ‘칼리로 가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칼리로 이주해 목회자들이 함께 연합하는 중보기도모임을 준비했습니다. 뜨겁게 회개와 중보기도를 시작했을 때 도시를 사로잡고 있던 악령의 세력이 무너지기 시작했고 하루에 15건의 살인사건이 일어났던 도시에 살인사건이 한 건도 일어나지 않는 놀라운 변화가 왔습니다. 그러나 마피아들의 총격을 받은 훌리오 선교사는 순교를 당합니다.
그 순교의 피로 6만 명 이상이 모여 철야하는 기도모임이 36개월 동안 계속 되었고, 술집이 장사가 안 되어 문을 닫고 교회도 크게 부흥되었을 뿐 아니라 칼리라는 도시가 살아났습니다. 한 사람의 영향력의 결과는 엄청났습니다.
아브라함 한 사람의 중보기도가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할 때 롯과 그의 가족을 구원시켰습니다. 죠지뮬러는 친구의 구원을 위해 기도 했는데 그 중의 한 친구는 52년 만에 응답받아 구원을 받은 일도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는 기도의 사람 한 사람의 영향력은 대단한 것입니다.
요한 웨슬레 한 사람의 헌신이 도덕적으로 타락했던 영국사회를 살리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틴루터의 목숨을 건 용기가 종교개혁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아담 한 사람으로 모든 인류가 죄에 빠졌고 예수님 한 분으로 모든 인류가 구원 얻는 길이 열렸습니다.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의 변화는 나 한 사람의 순종과 중보기도가 원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대한민국의 변화보다 한국교회의 변화보다 나 한 사람의 변화를 원하십니다.
글 : 육수복 목사(전곡충현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