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이한승 기자

미국 장로교 한인교회 전국총회가 애틀랜타에서 일어난 총기사건과 관련해 성명을 발표했다.

총회는 성명에서 ‘애틀랜타에서 아시아인을 혐오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백인 청년이 총격을 가해 아시아인 6명이 살해당했다’며 ‘지난 1년 동안 미국에서 3,200건이 넘는 아시아계 혐오 사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또 회원교회에 인종차별과 혐오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신앙 운동을 추진해 달라며 “마음속의 미움과 증오심이 십자가의 용서와 사랑으로 치유되도록 기도하자”고 전했다.

이어 미국의 가정과 교회, 사회의 치유와 회복 등을 위해 기도를 요청하는 한편 분열과 인종차별, 폭력과 살인이 사라지도록 기도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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