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장현수 기자

에이블로드 - ‘Believe’

이 산을 들어 저 바다에 던지어보라 너의 믿음대로 될지어다

전심으로 부르는 믿음의 고백, 초교파 기독교 뮤지션들이 모인 음악 팀 ‘에이블로드’이다.

팀명은 가능하다는 뜻의 ‘에이블’과 길의 ‘로드’가 만나 가능성의 길에 주님이 함께 하신다‘는 의미이다.

에이블로드는 찬양 사역을 꿈꾸는 이들의 고민에서부터 출발했다. 음악생활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이나 관련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이다. 특히 스튜디오와 장비, 뮤지션 커뮤니티를 통해 기독 뮤지션들의 찬양 음원 제작 문턱을 낮춘 게 특징이다.

이이삭 목사 / 에이블로드 대표

음악을 전공하거나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경제적 사유나 현실적인 사유로 음악을 포기하는 현실을 많이 보게 되는데요 그런 사람들에게 저희가 구체적이고 분명하고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인프라를 제공하고 꾸준히 음악을 서로 같은 생각 같은 마음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성이 있습니다

팀에 함께하고 있는 뮤지션들의 생각은 어떨까? “활동할 수 있는 팀을 찾은 것은 물론 다양한 뮤지션이 함께하는 만큼 작곡이나 연주에도 강점이 있다”고 말한다. 부담 없는 녹음 환경 역시 만족한다고 밝혔다.

이승진 / 에이블로드

다양한 연령대 그리고 직업도 다양할 수 있고요 서로 시너지를 받아서 같이 작업도 하고 돕고 이런 일들을 통해서 서로에게 좋은 영향이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슬아 / 에이블로드

정말 내 이름을 건 음원을 내고 싶다 하면 기타를 예로 들어서 세션을 맡길 경우에 여러 기타리스트가 있기 때문에 장르나 성향에 맞춰서 부탁해서 곡을 만들 수 있고 음악 전공자들이 가까이 있기 때문에 세션 부탁하기도 좋고요

임현주 / 에이블로드

찬양을 만들기에 조금 더 쉽고 장비들이 아무래도 있으니까 그때그때마다 바로 녹음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져서 너무 좋습니다

지난해 싱글앨범, 올해 미니앨범도 발매하는 등 왕성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는 에이블로드. ‘보석이 아닌 원석을 찾겠다’는 의지로 뮤지션들을 돕고, 앞으로 더욱 다양한 음원과 콘텐츠 제작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이이삭 목사 / 에이블로드 대표

유튜브나 SNS를 보면 너무 세상적이고 자극적인 내용이 많은데 그런 것들에 저희의 복음적인 요소 하나님을 찬양하고 영광 돌리는 요소들을 더 많은 콘텐츠로 만들어서 이 시대 복음의 사역 방향성을 감당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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