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장현수 기자
2021 실천하는 신앙인, 새해 서른 명이 넘는 신앙인들을 만나 실천하는 신앙의 힘을 느껴봤는데요 오늘은 그 마지막 시간으로 한밭제일교회 신앙인들을 만나러 가보겠습니다
교회 청년들의 영적 체질 개선을 위한 훈련을 맡고 있는 정혜원 씨. 삶의 중심에 말씀과 기도를 두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말씀 읽기와 기도의 실천은 삶의 우선순위에 하나님을 두는 신앙의 토대가 되고 있다.
정혜원 / 한밭제일교회 청년부
기도와 말씀에 시간을 구별해서 (하나님께) 드려야겠다 다짐을 했었고 더 나아가서 주변에 하나님의 마음이 있는 곳에 이웃들이나 소외된 사람들에게 뭔가 섬김 수 있는 물질이나 에너지로 섬길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섬기고 싶다 그런 기회들을 기도로 구하고 있습니다
가정에서는 신앙의 어머니로, 교회에서는 새신자들의 도우미로 살고 있는 왕복숙 권사. 말씀과 기도의 삶을 위해 열정을 쏟고 있다. 지난해에는 성경 2독을 달성했고, 올해는 3독을 목표로 교회 공동체와 함께 매일 성경을 읽고 있습니다. 또 읽는데서 나아가 암송까지 하면서 성경을 마음에도 새기고 있다.
왕복숙 권사 / 한밭제일교회 새가족위원회
말씀을 매일 세 장씩 읽으면 일 년에 일독이 되고 일곱 장씩 읽으면 일 년에 이독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말씀을 그렇게 세 장 일곱 장씩 읽고 또 암송하는 것도 암송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암송하면 기도할 때도 생각나고 그 암송을 붙들고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저희를 영원한 천국까지 쭉 이끌어 주실 걸 확신하기 때문에 (암송을 실천합니다)
말씀과 기도를 강조하는 한밭제일교회 김종진 목사. 교회 차원에서 성도들의 기도성령운동을 위한 하루 한 시간 기도하는 ‘일하기 운동’과 100일 특별새벽기도회, 24시간 기도 운동 등을 전개한다.
또, 교회에 사랑나눔위원회를 마련해 사랑나눔마켓을 운영하거나 미자립교회 지원과 지역사회 마스크 나눔에 앞장서며 신앙인들에게 실천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김 목사는 소속 교단의 개혁주의생명신학 정신의 관점에서 성도들의 신앙 실천을 거듭 강조했다,
김종진 목사 / 한밭제일교회
말씀을 우리 삶 가운데 실현화하기 위해서는 기도라는 분명한 통로를 지나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특히 우리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교단에서 외치는 신학은 개혁주의생명신학 즉 학문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사변화 열매가 없이 성도들의 삶에 생명이 되지 않고 머물러 있는 것을 경계합니다 그래서 우리 성도들과 함께 말씀을 듣고 또한 삶의 자리에서 기도하는 은혜를 누리자 그렇게 권면하고 있습니다
성경에 기반한 신앙운동과 기도성령운동, 교회 밖 모든 분야에서 하나님을 증거하는 하나님 나라운동 등 각자 자리에서 실천의 열매를 맺고 있는 신앙인들. 무늬만 신앙인이 아닌 영적으로 살아있는 신앙인이 되기 위한 실천,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끊임없이 요구되고 있다.
장종현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려면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하고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고 했습니다 순종하지 못하는 것은 성경을 하나님의 완전한 계시로 믿지 않는 것에서 나오는 겁니다 항상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시고 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성도 그리고 목회자 여러분들이 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