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이한승 기자

동성애 동성혼 합법화 반대 전국 교수연합이 퀴어축제를 반대한 서울시 공무원 17명을 향한 탄압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동반교연은 성명에서 “서울시 시민인권침해구제위원회는 서울시 공무원들의 퀴어축제 반대 성명을 인권침해라고 판단해 혐오대응 시스템 구축과 공무원 복무조례 개정을 권고했다”며 “이러한 권고는 건전한 비판과 반대조차 차별하려는 차별금지법과 다름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시와 인권위에 서울시 공무원들을 향한 모든 형태의 탄압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하는 한편 포괄적 차별금지법처럼 동성애 처벌을 금지하려는 모든 시도를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서울시 공무원 17명은 지난 2019년, 퀴어행사를 서울광장에서 개최하는 것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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