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이한승 기자

진정한 평등을 바라며 나쁜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전국연합등 인권단체들이 KBS가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을 옹호하는 보도를 한 것과 관련해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단체들은 성명에서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된 가운데 KBS는 법안의 위험성을 은폐하고 가족해체를 정당화하려는 연속 보도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KBS의 왜곡 편향된 보도를 언론 중재위원회에 제소하는 등 단호하고 강력한 조치를 통해 바로 잡을 것”이라며 “모든 국민과 함께 수신료 거부 운동도 대대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KBS는 최근 ‘혼인과 혈연관계만 가족으로 인정하는 법을 시대의 흐름을 맞게 바꿔야 한다’는 내용의 보도로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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