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창세기 1장 27절)

예수님께서 천국을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천국은 생명력입니다. 사람에게도 생명이 없으면 죽은 것이고, 교회도 생명력이 없으면 죽은 교회입니다. 내 믿음도 움직이는 생명력이 없다면 죽은 믿음입니다. 우리가 산 믿음이 되기 위해서는 믿음의 역사를 이뤄야 합니다.
세상이 어떻게 창조 되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으로 창조되었습니다. 그러면 온 세상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충만한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원리입니다. 말씀으로 온 세상이 창조되었기 때문에 온 세상은 말씀으로 충만한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은 신앙의 간증자들이 말하는 것을 들어보면 수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동일하게 간증하는 것이 있습니다. 성령 하나님을 경험하고, 성령의 세례를 받고 난 후 세상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어제와 똑같은 오늘이고, 어제와 똑같은 남편이, 아내가, 자녀인데 다르게 보여지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그 고백은 사단 역사로 가리워졌던 세상 속에 충만한 하나님의 역사가 보여지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사단으로 가리워졌던 하나님의 형상이 보여지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창조된 세상속에서 지금도 살아 역사하는 하나님의 말씀이 보이기 시작하고, 하나님의 역사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말씀으로 창조하신 에덴동산은 하나님의 동산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풍성함입니다.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천국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 본질을 보지 못합니다.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본질은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 설정의 기준으로 하나님께서 제시하신 것입니다. 사단은 그 관계를 깨뜨리려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 나무의 열매를 금하신 것은 그것이 특별히 그들에게 해가 되기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이 설명을 덧붙이지 않으신 것은, 오직 그분 자체로 인해 그분을 사랑하고 신뢰하는 데서 나오는 순종으로 초대하신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열매의 문제가 아니라 관계의 문제입니다.
먹고 안먹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보다 앞선 하나님과의 관계와 우리에게 주어진 말씀에 집중해야 합니다. 생명의 말씀을 주시는 하나님과 우리와 관계를 말씀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그 관계가 깨지면 안되고 사단의 역사로 가리워 지면 안됩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피조물 중에 사람만이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았습니다. 엄청난 능력과 권세가 들어있습니다. 반대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피조물 중에 유일하게 하나님을 거부하고 반역할 능력도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다는 것은 특권입니다. 영의 영역입니다. 그래서 더 감사한 것은 하나님과 하나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사단이 이 관계를 공격한 것입니다.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를 깨드린 것입니다. 이간질 시킨 것입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갈라놓은 것입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사단은 하나님과 우리와 언약의 말씀을 깨뜨리는 것이 사단의 목적이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지면 안 됩니다. 형상을 찾아야 합니다. 내 안에서 하나님의 형상을 발견하고 내게 주신 말씀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를 향한 그분의 사랑을 잃어 버렸습니까? 우리 다시 사랑합시다. 우리 안에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합시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형상을 주신 것은 사랑입니다. 그분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심으로 우리 사랑하자! 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 가슴떨리는 우리를 향한 프로포즈에 우리도 하나님을 향하여 감출 수 없는 사랑을 드려야 합니다.
베드로전서 1장 8-9절 말씀에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였으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라고 하셨습니다. 얼마나 멋있습니까? 너희가 주를 사랑하는 도다, 영광스러운 즐거움과 기쁨이 충만하도다 구원받은 우리의 모습입니다.
여러분 주님을 사랑하십니까? 그 사랑이 우리를 숨쉬게 합니다. 무덤에서, 죽음에서 이기신 주님처럼 사단의 궤계를 이기고, 하나님의 형상으로, 하나님의 사랑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권속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글ㅣ오인석 목사(능곡감리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