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교회들 방역 돕기 위해
심하보 목사, "형편 어려운 교회들 방역 직접 돕고자"
CTS 수도권본부 지사에도 손소독기 전달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에 위치한 은평제일교회(심하보 목사)가 어려운 교회들의 방역을 돕기 위해 손소독기 500여 개를 전달했다.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에 위치한 은평제일교회(심하보 목사)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에 위치한 은평제일교회(심하보 목사)

은평제일교회는 심하보 목사는 지난 1월 유튜브 방송을 통해 "교회의 형편이 여의치 않아 방역이 어려운 교회들에 손소독기를 전달해 드리겠다"며 손소독기 20개를 구입해 필요한 교회들의 신청을 받았다.

이어 전국에서 신청이 쇄도했고, 은평제일교회와 유튜브 방송을 접한 성도들의 후원으로 손소독기 500여 개를(7,500만 원 상당) 방역이 취약한 교회들에 전달할 수 있었다.

은평제일교회가 지난 1월부터 시작한 손소독기 나눔은 500여개 교회로 확대됐다.
은평제일교회가 지난 1월부터 시작한 손소독기 나눔은 500여개 교회로 확대됐다.

은평제일교회 심하보 목사는 "교회발 감염이라는 언론보도가 계속되는 가운데, 형편이 어려운 교회들의 방역을 직접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 나눔을 시작하게 됐고,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셔서 많은 교회들에 나눌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은평제일교회에서 CTS수도권본부에 손소독기 4대를 전달했다. 좌부터 CTS 동부지사, 경인지사(가운데), 남부지사
은평제일교회에서 CTS수도권본부에 손소독기 4대를 전달했다. 좌부터 CTS 동부지사, 경인지사(가운데), 남부지사

손소독기는 인천과 수원, 성남과 의정부에 있는 CTS 수도권본부 4개 지사에도 전달돼 CTS 직원들과 방문자들, 주일예배를 CTS 지사 사무실에서 드리고 있는 작은교회의 방역에 도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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