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제주노회, 제110회 정기회 개최
성산서부교회 김우영 목사 신임 노회장 선출
코로나 19 방역수칙 준수하며 회의 진행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제주노회(노회장 민경민 목사) 제110회 정기회가 6일 제주시 정든로 탐라교회(위임목사 민경민)에서 열렸다.
1부 개회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노회장 민경민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 속한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시고, 주님의 그 사랑은 항상 우리에게 향해 있다”면서 “하나님께 속한 제주노회를 사랑해 주시는 주님의 마음을 깨닫고, 노회 산하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주님의 그 사랑의 뜻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민 목사는 이어 “하나님의 우리를 향하신 놀라운 사랑을 기억하면서 입술만이 아니라 마음과 정성을 다해 주님을 찬양하고 사랑을 고백해나가는 제주노회가 되도록 함께 연합하고 기도해 나가자”고 전했다.
예배에 이어 회무처리를 통해 각 부서 사업 보고와 세부 안건을 처리했으며, 임원개선을 통해 노회장 김우영 목사(성산서부교회), 목사부노회장 이수철 목사(더풍성한교회), 장로부노회장 이경직 장로(한림중앙교회), 서기 이광준 목사(제주성화교회), 부서기 우광일 목사(제주은총교회), 회계 오용태 장로(제주서문교회), 부회계 김성언 장로(서귀포동원교회)를 선출했다.

신임 노회장으로 선출된 김우영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노회장으로서 노회를 섬기는 사람임을 항상 기억하면서, 더 낮은 자세로 노회 산하 모든 교회를 죽도록 섬겨나가겠다”면서 “부족한 것이 많지만, 한회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감당해 나가는 노회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노회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출입명부 작성, 입구 발열 체크와 손소독제 사용, 사회적 거리두기와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