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방역을 위해 7개 지역으로 나눠 연회 실시
최종호 감독 “하나님 앞에 자신을 바로 세워 은혜의 자리에 머무는 연회가 되길”  

기독교대한감리회 중앙연회가 제20회 연회를 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소재한 만나교회(김병삼 목사)에서 개최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중앙연회가 제20회 연회를 만나교회(김병삼 목사)에서 개최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중앙연회가 제20회 연회를 만나교회(김병삼 목사)에서 개최했다.

개회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광주교회 최종호 감독은 “교회는 경쟁에서 이기는 것이 아닌 은혜의 자리에 머물러야 한다”며, “타인과 다투지 않고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 속으로 들어가는 교회와 성도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개회예배에서 말씀을 전하는 최종호 감독(광주교회)
개회예배에서 말씀을 전하는 최종호 감독(광주교회)

이어 코로나 감염예방을 위해 성찬키트를 활용한 성찬식을 진행했으며, 별세교역자의 가족들을 초대해 추모하며 위로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회는 코로나 방역을 위해 선한목자교회, 광주교회, 의정부중앙교회 등 7개 지역으로 나눠 온라인으로 연결해 실시했다. 연회에선 감사보고, 회계 보고 등 사무처리를 진행했으며, 지방 감리사 이·취임식과 목사안수식 및 정회원 허입식을 진행했다.

연회는 코로나 감염예방을 위해 7개 지역으로 나눠 진행됐다.
연회는 코로나 감염예방을 위해 7개 지역으로 나눠 진행됐다.

최종호 감독(기독교대한감리회 중앙연회, 광주교회)은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첫번째 연회가 열리게 됐다. 한자리에 모이지 못하고 흩어져서 연회를 하지만 모두에게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바란다”라며, “특별히 이번 연회엔 감리사들이 새롭게 선출되는데 감리사를 통해 모든 지방이 평안하고 든든히 서가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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