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주간 특별 새벽기도회에
미자립 교회 목회자 설교자로 초청한 '포항장성교회'
"성도와 목회자 모두에게 도전이 되는 시간 돼"

@출처=포항장성교회 유튜브
@출처=포항장성교회 유튜브

포항장성교회(박석진 담임목사)가 고난주간 '특별 새벽기도'를 '특별'하게 진행해 교계에 귀감이 되고있다.

포항장성교회 박석진 담임목사
포항장성교회 박석진 담임목사

3월 29일(월)부터 4월 3일(토)까지 6일간 진행된 특별 새벽기도회에 지역 미자립 교회 목회자들을 설교자로 초청한 것이다.

코로나19로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고있는 미자립 상가교회 목회자들을 초청해 말씀을 전해듣고 함께 기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특별 새벽기도회는 포항장성교회 박석진 담임목사의 제안으로 마련 됐으며 "이를 통해 본 교회 성도들도 도전 받고 초청된 목사님들도 힘을 얻는 귀한 시간이 됐다."고 교회는 밝혔다.

초청된 여섯 명의 설교자 중 두 분은 암 투병을 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려져 포항장성교회의 섬김이 회복에 힘이 되길 바란다는 기도 제목도 전해졌다. 한 설교자는 "개척교회의 적은 성도 앞에서 설교하다가 많은 성도들 앞에서 설교하려니 떨리면서도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코로나19의 어려움 가운데 지역의 작은 교회들을 돌아보는 포항장성교회의 섬김이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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