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제80회 중부연회 은퇴찬하식
19명의 은퇴 목회자 향한 축복과 축하의 시간
윤보환 감독 "충성된 종, 목사로서의 자부심 느끼길"

기독교대한감리회 제80회 중부연회 은퇴찬하식이 11일, 숭의교회 대성전에서 열렸다. 

제80회 중부연회 은퇴찬하식이 11일 오후 3시, 숭의교회에서 진행됐다.
제80회 중부연회 은퇴찬하식이 11일 오후 3시, 숭의교회에서 진행됐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80회 중부연회가 3일에 걸쳐 진행된다. 11일 은퇴찬하식을 시작으로 13일 정기연회는 효성중앙교회에서, 14일 목사 안수식은 주안교회에서 개최된다.  

은퇴 찬하식에는 중부연회 33대 감독 윤보환 목사가 설교자로 나서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하는 자(마 25:21)’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윤보환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크고 작음을 바라보지 않으시고, 주인의 뜻에 따라 충성되이 일한 종을 칭찬하신다"라며 “목사로 은퇴할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은퇴 후 진짜 사명자로, 주님이 베푸신 잔치에 참여하는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교자로 나선 중부연회 33대 감독 윤보환 목사가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하는 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있다.
설교자로 나선 중부연회 33대 감독 윤보환 목사가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하는 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있다.

이어 중부연회 정연수 감독은 19명의 은퇴 목회자와 사모에게 찬하증과 예물을 증정하며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헌신해온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제80회 중부연회에서 정연수 감독(사진 우측)은 19명의 목회자에게 찬하증과 예물을 증정하며 은퇴를 축하했다.
제80회 중부연회에서 정연수 감독(사진 우측)은 19명의 목회자에게 찬하증과 예물을 증정하며 은퇴를 축하했다.

한편, 권용각 목사(제25대 감독)과 전양철 목사(제26대 감독)는 영상으로 은퇴찬하사를 전했다. 권용각 목사는 “영혼 구원을 위해 한평생 큰일을 감당해 온 목사님과 사모님들에게 축하를 드리며, 생을 다하는 마지막까지 하나님의 종으로의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양철 목사도 “바울과 같이 선한 싸움을 싸우며 믿음을 지켜온 목사님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담아 감사드리며, 그 공과 수고를 하나님께서 기억하시고 은혜와 복으로 함께 할 것”이라고 권면했다. 

<중부연회 은퇴목회자 명단> 
▲ 박영근 목사(인천대은교회) ▲ 원종휘 목사(만석교회) ▲ 김태호 목사(영종교회) ▲ 이용근 목사(계성교회) ▲ 김명관 목사(신성교회) ▲ 천무엽 목사(신생교회) ▲ 한성오 목사(복지교회) ▲ 오세범 목사(하늘소망교회) ▲ 김한수 목사(기뻐하는교회) ▲ 조택수 목사(은혜교회) ▲ 한상동 목사(연풍교회) ▲ 이하일 목사(신정교회) ▲ 정우은 목사(화정교회) ▲ 황선우 목사(이강교회) ▲ 윤준섭 목사(내서교회) ▲ 송성용 목사(동막교회) ▲ 이용순 목사(겨자씨교회) ▲ 김창영 목사(샘솟는교회) ▲ 장석철 목사(덕적중앙교회) 총 1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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