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이현지 기자

국제월드비전이 방글라데시 로힝야 난민 캠프 대형 화재를 극복하기 위해 37억 원 규모의 긴급구호 활동을 전개한다.

난민대응 사무소 책임자 ‘프레드릭 크리스토퍼’는 ‘로힝야 난민은 분쟁에 떠밀려 삶의 터전을 잃은, 세계에서 가장 취약한 이들’이라며 “이번 화재는 수많은 난민을 또다시 절망으로 내몰았다”고 전했다.

이어 “아동보호를 위해 임시대피소를 마련하는 한편, 유엔(UN)과 인도적 지도단체들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긴급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2일 발생한 ‘로힝야 난민캠프 화재’로, 약 천명의 인명피해를 포함해 이재민 4만 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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