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장현수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교사들을 위한 추가 지원에 나섰다.

예장백석총회 세계선교위원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지난 5일 선교사 50가정에 50만 원씩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예장백석총회의 선교사 긴급지원은 이번이 세 번째로, 지원 대상은 치료와 수술을 위해 입국한 선교사와 사역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집중됐다.

임인기 목사 /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 총회 세계선교위원장

가장 힘들고 어려울 때 그래도 총회가 한국교회가 우리를 잊지 않고 있다고 하는 것 돈이 많고 그런 것이 아니라 그 사랑이 왔다는 것 자체에 선교사님들이 아주 행복해하고요

또 예장백석총회 세계선교위는 미얀마 군부 쿠데타로 인해 일시 귀국한 윤상록 선교사를 통해 현지 상황을 보고받고 미얀마로 파송된 총회 선교사 7가정을 위해 기도의 뜻을 모았다.

한편 예장백석총회는 코로나19 사태로 한국에 들어온 귀국 선교사를 위한 온라인 선교 교육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58개국 파송 선교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방송장비 보급을 추진하는 등 세계 선교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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