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감 남선교회중부연회연합회 회장 이·취임 감사예배
제21대 회장에 신천교회 김승철 장로 취임
김승철 장로,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하는 남선교회가 되자"

기독교대한감리회 남선교회중부연회연합회 제21대 회장에 김승철 장로가 취임했다. 

기감 남선교회중부연회연합회 회장 이·취임 감사예배가 11일, 신천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제21대 회장에 김승철 장로가 취임했다.
기감 남선교회중부연회연합회 회장 이·취임 감사예배가 11일, 신천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제21대 회장에 김승철 장로가 취임했다.

11일(주일) 신천교회에서 열린 회장 이·취임 감사예배에서 김승철 장로는 “이번 남선교회의 주제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남선교회(롬8:28)”라고 말하며 “선교와 복음 전파에 앞장설 것이며, 사랑으로 화합하는 남선교회를 위해 말씀과 봉사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영적 회복으로 구원의 확신이 있는 남선교회가 되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하나님께 붙들리는 남선교회, 주님 앞에 영광이 되는 남선교회로 세워가도록 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남선교회중부연회연합회 제21대 회장 김승철 장로
남선교회중부연회연합회 제21대 회장 김승철 장로

부회장 임문종 장로(기둥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1부 감사예배에는 중부연회 정연수 감독이 설교자로 나서 ‘내 손을 힘있게 하옵소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정연수 감독은 “무너진 성벽의 재건을 맡기신 하나님의 뜻을 깨달은 느헤미야는 문제들을 직면할 때마다 부딪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들고 나아갔다”라며 “우리 앞에 수많은 문제들은 영적인 수면이 올라서면 다 밑으로 가라앉아 버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이 앞에 무뤂으로 나아가 ‘나의 손에 힘을 더하여 주옵소서’라고 기도할 수 있는 신앙인이 될 때, 영적 수준이 올라가 순풍에 돛단 듯 항해하게 될 것”이라고 권면했다. 

2부 순서에는 제20대 회장 신현관 장로와 제21대 회장 김승철 장로의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취임패와 감사패가 전달된 가운데, 2년 동안의 임기를 마치고 이임하는 신현관 장로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연합회를 만들기 위해 협력해주시고 사랑과 기도를 격려해주신 많은 목사님과 장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새로운 임원진과 함께 남선교회가 하나님께 기쁨이 되고 영광이 될 수 있도록 화합하고 연합하는 일에 협력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사진 좌측부터) 이임회장 신현관 장로, 취임회장 김승철 장로
(사진 좌측부터) 이임회장 신현관 장로, 취임회장 김승철 장로

이어 남선교회전국연합회장 유재성 장로의 격려사와 고신일 목사(중부연회 제31대 감독), 김상현 목사(중부연회 제32대 감독), 서기일 장로(장로회연합회장)의 축사가 진행됐으며, 시흥북지방 감리사 김종석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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