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식 목사 귀천 90주년 기념 추모예배가 지난 11일(주일) 함안읍교회에서 열렸다.

이홍식 목사 귀천 90주년 기념 추모예배 현장인 함안읍교회
이홍식 목사 귀천 90주년 기념 추모예배 현장인 함안읍교회
故 이홍식 목사
故 이홍식 목사

이홍식 목사는 군북교회(김성국 목사) 출신으로 함안읍교회(추성택 목사), 사촌교회(박병연 목사), 군북교회(김성국 목사)를 담임했으며 함안제일교회 초대 당회장을 역임하고, 거창교회 4대 목사로 시무하던 중 1930년 4월 15일에 만 32세의 나이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이홍식 목사가 목회했던 사촌교회(박병연 목사), 함안읍교회(추성택 목사), 군북교회(김성국 목사), 함안제일교회(정진경 목사), 거창교회가 함께 이번 추모예배를 주관했다. 

창원한빛교회 원로 윤희구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창원한빛교회 원로 윤희구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1부 예배는 함안읍교회 추성택 목사의 인도로 거창교회 정일영 장로가 기도, 사촌교회 박병연 목사가 성경을 봉독했다. 이후 창원한빛교회 원로 윤희구 목사가 ‘믿음의 경주자 이홍식 목사'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감사와 찬양과 결단을 주제로 합심기도 했다.

이홍식 목사 후손의 특별찬양
이홍식 목사 후손의 특별찬양

2부 추모식에서는 이홍식 목사 후손의 특별찬양을 시작으로 군북교회 김성국 목사가 환영사, 이홍식 목사 손자 이성구 목사(시온성교회 순회선교사)가 기념사, 부산경남기독교역사연구회장 박시영 목사(무지개전원교회)가 추모사를 진행했다. 이어 이홍식 목사 후손들은 사촌교회, 함안읍교회, 군북교회, 함안제일교회에 감사패를 증정하고 함안제일교회 정진경 목사가 폐회기도 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홍식 목사 손자 이성구 목사(시온성교회 순회선교사)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홍식 목사 손자 이성구 목사(시온성교회 순회선교사)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한편 부산경남기독교역사연구회는 책 ‘이홍식 목사와 경남 함안지역 교회 이야기’를 출간하고 참석자들에게 배포했다. 

부산경남기독교 역사연구회가 출간한 책 '이홍식 목사와 경남 함안지역 교회 이야기'
부산경남기독교 역사연구회가 출간한 책 '이홍식 목사와 경남 함안지역 교회 이야기'

이홍식 목사의 아들은 고려신학교 15회 이삼렬 목사, 손자는 고려신학교 35회 이성구 목사다. 고려파 최초로 3대가 목회자가 된 100년의 신앙역사를 가진 가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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