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백석 제주노회 제57회 정기노회 개최
총회 결의 헌법 노회 수의안 등 처리

예장백석 제주노회 노회원들이 제57회 정기노회에 참석하여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예장백석 제주노회 노회원들이 제57회 정기노회에 참석하여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제주노회(노회장 고왈선 목사) 제57회 정기노회가 13일 ‘거룩한 열정으로 전진하는 노회’라는 주제로 제주시 오광로 제주영광교회(담임목사 고왈선)에서 열렸다.

이날 1부 개회예배는 서기 최선호 목사(제주평화교회)의 인도로 증경노회장 장을룡 목사(대광장로교회)의 기도 후 고왈선 목사가 ‘이제는 안심하라’란 제목으로 설교한데 이어 회계 신종수 목사(북촌교회) 봉헌기도와 증경노회장 강학도 목사(화북소망교회)의 축도로 진행되었다.

설교를 전한 노회장 고왈선 목사는 "자기 생각과 판단을 버리고 창조주 이신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며 살아야 한다" 면서 "모세와 바울이 주님을 만나고 주님의 은혜를 알고 난 뒤 모든 것을 버렸던 것처럼, 우리의 인생의 배가 가라앉기 전에 우리의 모든 것을 버리는 것부터 시작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개회예배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노회장 고왈선 목사
개회예배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노회장 고왈선 목사

고 목사는 이어 "코로나로 우리의 삶과 교회에 큰 광풍이 불고 있는데, 이때에 무엇을 버리고 살아야 할지를 고민하며 살아야 한다" 고 강조하면서 "오늘도 이 시간에 주님은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신데, 주님을 믿고 의지하며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굳건한 믿음과 주님께 귀를 기울이는 신앙이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예배에 이어 회무처리를 통해 각 부서 사업 보고와 세부 안건과 제43회 총회결의헌법 노회 수의안을 처리했다.

한편 이번 노회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출입명부 작성, 입구 발열 체크와 손소독제 사용, 사회적 거리두기와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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