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장동교회 분열의 아픔 딛고 제3대 담임목사 위임식 가져
위임받은 김태영 목사,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하며 열심으로 목회에 전념할 것 다짐해

전주장동교회 제3대 담임목사인 김태영 목사의 위임 감사예배가 교회 성도와 노회 회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주장동교회 제3대 담임목사인 김태영 목사의 위임 감사예배가 교회 성도와 노회 회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주장동교회는 지난 20일, 김태영 목사 위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위임식에 앞서 드려진 감사예배에서는 전북노회 증경노회장인 윤희원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윤 목사는 “전주장동교회를 섬기게 될 김태영 목사가 예수님과 같이 겸손하고 진실한 목동이 돼 하나님께서 맡기신 귀한 양무리를 성실히 보살피는 목회자가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위임 감사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전북노회 증경노회장인 윤희원 목사
위임 감사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전북노회 증경노회장인 윤희원 목사

이어 진행된 위임식에서는 위임국장인 중인교회 조무영 목사가 김태영 목사를 전주장동교회 제3대 담임목사로 위임하고 이를 공포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대로 장동교회에 대하여 충심으로 목사의 직분을 다하고 그리스도의 복음 사역에 부합하도록 행할 것을 다짐하는 김태영 목사 내외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대로 장동교회에 대하여 충심으로 목사의 직분을 다하고 그리스도의 복음 사역에 부합하도록 행할 것을 다짐하는 김태영 목사 내외 

김태영 목사는 답사를 통해 “아내의 신장을 이식받아 하루 하루 일용한 양식으로 살아가는 삶”이라며 “욕심내지 않고 오직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하고, 힘써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 열심으로 목회에 전념하겠다”라는 앞으로의 목회비전을 밝혔다. 

전주장동교회 제3대 담임목사로 위임받은 김태영 목사가 성도와 노회원들에게 기도와 지도를 당부했다.
전주장동교회 제3대 담임목사로 위임받은 김태영 목사가 성도와 노회원들에게 기도와 지도를 당부했다.

전주장동교회 제3대 담임목사로 위임받은 김태영 목사는 총신대학교 총회신학원을 졸업하고 김제영광교회 전임 강도사로 사역 후 서전주영광교회를 개척해 목회를 이어오다 지난해 11월부터 전주장동교회의 청빙을 받아 사역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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