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시편 16:8)

오늘 말씀 앞 절에 보면 ‘여호와는 나의 산업과 나의 잔의 소득이시니’라고 분명히 말씀하고 계십니다. 흔들리는 이 세상 속에서 나의 산업과 나의 잔, 나의 모든 삶을 인도하시는 분은 우리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내게 줄로 재어 준 구역’이 있다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우리 삶의 지경이 그렇게 되어 있다는 말씀입니다.
어렵고 힘든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 성도들에게 꼭 필요한 하나님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시고 사는 자에게 ‘삶의 지경을 넓히시는 하나님’이라는 것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따라서 우리 성도들의 삶의 지경이 넓어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삶의 지경을 넓히시는 하나님이실까요?
첫 번째는 바로 만남의 지경을 넓히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삶 속에서 여러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 만남의 축복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만나는 ‘삶의 만남’입니다. 그 만남을 통해 우리는 구원의 은총 가운데 살아가고 있습니까? 나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와의 만남이 첫 번째 필요한 만남인 것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두 번째는 바로 삶의 지경을 넓히시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 본문의 앞 절인 5절을 보면 ‘여호와는 나의 산업과 나의 잔의 소득이시니’라고 말씀합니다.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는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신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우리는 이 삶 속에서 이 땅을 다스리며 살 수도 없고 섬기며 살 수도 없기 때문에 우리의 삶을 넓히시는 만남의 축복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믿음의 지경을 넓히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코로나19로 우리에게 여러 가지 삶의 어려움들이 있습니다. 그런 삶의 어려움 가운데 우리의 믿음이 더욱더 전진하고 신앙의 발걸음을 굳게 하시기 위해서 우리 삶을 통해 믿음의 지경을 인도하고 계신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통해 믿음의 지경이 넓어지는 귀한 은혜가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그것은 바로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라는 말씀처럼 주님을 내 앞에 모시고 살아갈 때 이런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있다는 것을 기억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만남의 지경, 생각의 지경, 믿음의 지경이 넓어지는 은혜의 삶을 통해 우리와 늘 동행하시는 그 하나님을 늘 경험할 수 있는 복된 귀한 은혜가 있기를 축원합니다.
글ㅣ조기민 목사(광영중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