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과 사랑으로 섬기는 장로회’ 주제로
제11대 회장에 류호준 장로 취임
“지방장로회와 연회장로회가 소통하며 감리교가 부흥발전하는데 헌신할 것”
기독교대한감리회 장로회중앙연회연합회가 17일, 여주중앙교회(유영설 목사)에서 회장 이·취임 감사 및 임원결단예배를 드렸다.

개회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중앙연회 최종호 감독(광주교회)은 “믿음의 조상은 하나님이 부르신대로 삶을 살았다. 우리가 거룩해서 성도가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성도로 부르셨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며, “이스라엘을 세우실 때 대제사장의 예복에 보석을 달고 이름을 새겨 넣어 존귀하게 여긴 것처럼 장로회장으로 부름받은 직무에 충성을 다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황은석 장로(부회장)및 임원들은 장로선언문을 낭독하며 결단의 시간을 가졌다.

2부 이·취임식에선 이임회장 이상국 장로(궁평교회)에게 공로패 및 감사패를, 신임회장 류호준 장로에게 취임패를 전달했다.

제11대 회장에 취임한 류호준 장로(백사중앙교회)는 “장로회연합회가 겸손과 사랑으로 섬기는 장로회라는 주제를 내걸고 2년간 출범한다. 무엇보다 겸손과 사랑으로 교회, 지방, 연회를 섬기는 장로가 되기를 기도하며 나아가려 한다”라며, “중앙연회연합회는 20개 지방으로 구성됐는데 지방과 연회장로회가 하나로 소통하며 부흥발전을 위해 헌신하고자 한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