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독교지도자 연합회)

기독교 지도자 연합회는 오는 25일부터 3일간, 전 세계 기독교 목회자들의 교류의 장 ‘CLF 온라인 월드 컨퍼런스’가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대표적인 기독교 목회자들의 모임으로 자리 잡은 ‘CLF 월드 컨퍼런스’는 매년 3월 미국 뉴욕에서 개최됐으나,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일정을 늦춰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열리게 됐다.

이번 온라인 컨퍼런스에는 ‘당신은 돌아갈 준비가 됐습니까?(Ready for your COME BACK?)’를 주제로 기독교 목회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컨퍼런스의 주제 ‘COME BACK(되돌아 감)’에 대해 CLF는 △전 세계 모든 나라의 기독교인들과 기독교 지도자들이 다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컴백’ △가족과 교회, 더 나아가 사회의 모든 이들에게 복음의 새 생명을 불어넣는 ‘컴백’ △하나님의 축복을 모든 사람에게 전하는 참된 교회의 존재의 이유로 ‘컴백’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컨퍼런스에서는 세계 각국 주요 교단의 대표 목회자들과 기독교 리더들의 다양한 주제 강연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 주 강사인 박옥수 목사의 강연이 있다. 행사가 진행되는 3일 간, 매일 오전 10시 30분(이하 한국 시간), 오후 7시 30분 두 차례 진행되는 강연에서 박 목사는 성경 말씀을 통해, 어려움과 고통 속에 함께 하시는 하나님, 우리의 모든 죄와 고통, 어려움을 대신 지고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한다.

이외에도 ‘믿음의 삶’, ‘성공적인 목회’, ‘교도소 사역’ 등의 다양한 주제 강연을 통해 기독교 지도자들이 목회 현장에서 부딪히는 문제들과 해결 방향에 대해 짚어본다.

박 목사는 지난 5월, 전 세계 94개국, 264개 방송사, 10억명의 시청자를 대상으로 중계 된 ‘온라인 성경세미나’로 세계 각국 기독교인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24개 언어로 번역돼 1백만 부 이상 판매된 신앙서적 ‘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개정판: 나는 이렇게 죄에서 벗어났다)’의 저자다.

박 목사는 북미를 비롯해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와 중남미, 오세아니아 등 세계 각지에서 대륙별, 국가별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지금까지 약 36만 명의 목회자들이 교류하는 세계 최대의 초교파 목회자 연합단체로 성장했다.

기독교지도자연합 총재 박영국 목사(기쁜소식 뉴욕교회)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후 제자들은 어두운 시간을 보냈지만, 예수님께서 부활하셔서 제자들의 마음에 믿음과 소망, 사랑의 마음을 되살리셨다. 그 주님께서 코로나로 고통과 슬픔 속에 있는 우리와 함께 하신다”며 “가족과 교회, 사회의 모든 이들에게 복음의 새 생명을 불어 넣고, 하나님의 축복을 모든 사람에게 전하는 참된 교회로의 ‘컴백(Come Back)’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경남지역은 제주도(9.99%)에 이어 기독교인구가 10.45%로 낮은 지역이다. 위축된 경남지역 기독교의 개혁을 위해 작년 12월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호텔에서 기독교지도자연합(CLF)이 주최한 제 1회 창원 기독교지도자 및 기업인 포럼이 열렸다.

이번 온라인 컨퍼런스의 주요 프로그램은 유튜브 ‘CLF USA’, ‘굿뉴스티비’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으며,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불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중국어 등 6개 언어로 동시통역된다. 자세한 사항은 CLF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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