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작 소설 ‘부활’ 등 4개 부문 당선 · 가작 선정
시상식은 코로나 상황 고려 추후 진행 예정
‘제4회 제주기독신춘문예’ 부터 격년제로 공모 추진

제2회 제주기독신춘문예 시상식 현장. 제3회 제주기독신춘문예 시상식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 추후 진행할 예정이다.
제2회 제주기독신춘문예 시상식 현장. 제3회 제주기독신춘문예 시상식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 추후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기독신문(발행인 류정길 목사)이 한국기독문학의 미래를 이끌어갈 활력 넘치는 기독 작가 발굴과 기독교 문화 콘텐츠를 창작 활성화를 위해 시행한 ‘제3회 제주기독신춘문예’ 당선작을 발표했다.

이번 신춘문예 공모에는 총 200여 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 결과 소설 노은씨의 ‘부활’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되었다. 우수작에는 서종미씨의 소설 ‘편애’와 송청수씨의 시 ‘시온의 첫째 뜰’이 각각 뽑혔다. 이어 가작으로는 김태호씨의 시 ‘이별 연습’, 이영미씨의 동화 ‘반짝반짝 불빛이’, 수필 부문에서는 윤태현씨의 ‘끊어진 줄’과 신수옥씨의 ‘숙제’가 각각 선정되었다.

신춘문예 추진 위원장 강연홍 목사는 “코로나 사태의 영향 때문에 지난해에 비해 응모작 수가 줄어, 제2회 신춘문예 당선작 발표에서는 각 부문에서 우수작을 냈던 것과 달리 이번 심사에서는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기가 힘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기독신문은 ‘제3회 제주기독신춘문예’ 시상식을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추후 진행할 방침이며, ‘제4회 제주기독신춘문예’ 공모부터는 격년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제주기독신문 064-748-2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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