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이웃에 생필품 담긴 희망상자 900개 전달
경산교회, 경산성광교회, 나눔과섬김의교회, 자인교회, 진량제일교회, 청도대성교회 참여
국제기아대책과 6개 교회의 부활절 헌금으로 마련

부활절의 기쁨을 지역과 나누기위해 경산지역 교회들이 희망상자를 이웃들에게 베풀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4일 경산지역 교회들이 부활절 희망 상자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14일 경산지역 교회들이 부활절 희망 상자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경산지역 6개 교회는 4월 14일, 나눔과섬김의교회에서 지역 사회와 함께하고 사회적 약자를 섬기기 위한 ‘회복과 섬김을 위한 2021 부활절 희망 상자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에는 경산교회(김광남 목사), 경산성광교회(조수문 목사), 나눔과섬김의교회(이경구 목사), 자인교회(권희찬 목사), 진량제일교회(김종언 목사), 청도대성교회(방인용 목사)가 참여했다.

희망상자에 담긴 식료품과 생필품
희망상자에 담긴 식료품과 생필품

국제기아대책과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희망상자에는 10만 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필품이 담겨 있으며, 경북 경산 지역과 대구 수성구 지역 등 행정 기관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나눔과섬김의교회 이경구 목사는 "코로나19사태로 인하여 지역 사회의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 그래서 2021년 부활절을 맞이해서 900여 개의 희망나눔박스를 만들게 됐다. 이번 계기를 통하여 지역의 어려움을 당한 분들에게 큰 위로와 기쁨을 전달하게 되고, 또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이 아름답게 전파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15일 경산교회 김광남 목사가 중앙동 행정복시센터에 희망상자를 전달했다.
15일 경산교회 김광남 목사가 중앙동 행정복시센터에 희망상자를 전달했다.

CT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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