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교단 소속 호남지역 노회 임원 참석
소강석 총회장의 설교로 정기총회 개최해
광주단비교회 서만종 목사 신임회장으로 선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교단 호남협의회(회장 이기봉 목사)는 25일, 광주중앙교회(한기승 목사)에서 제4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호남지역 목회자와 장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8회 정기총회 개회예배가 드려졌다.
호남지역 목회자와 장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8회 정기총회 개회예배가 드려졌다.

광주와 전남북지역 21개 노회, 250여 명의 총대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예배에서 예장합동 총회장 소강석 목사는  ‘영혼의 토포필리아, 안식처는 주님의 몸 된 교회가 되어야 한다’며 “호남협의회가 혐오와 비판이 되고 있는 한국교회를 진정한 안식처로 세우는 영적 리더십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개회예배에서 '내 영혼의 토포 필리아'라는 제목으로 설교하고 있는 소강석 총회장(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교단)
개회예배에서 '내 영혼의 토포 필리아'라는 제목으로 설교하고 있는 소강석 총회장(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교단)

아울러 2부 환영 인사 및 축하 시간에는 예장합동 총회 부총회장 배광식 목사를 비롯해 총회 총무 고영기 목사, 전국 호남협 상임회장 한기승 목사 등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또한 3부에서는 총무보고, 감사보고, 회계보고 등을 포함한 정례회무 처리가 진행됐으며 임원개선을 통해 신임회장으로 광주단비교회 서만종 목사를 선임했다.

제48회 예장합동총회 호남협의회 서만종 신임회장(광주단비교회)이 취임인사를 전하고 있다.
제48회 예장합동총회 호남협의회 서만종 신임회장(광주단비교회)이 취임인사를 전하고 있다.

신임회장 서만종 목사는 "호남협의회는 50여년 전부터 전국, 재경, 전라남도, 전라북도, 광주 협의회가 모여 걸출하신 목사님들을 통해 명맥을 이어왔다"며 "호남협의회가 약화된 현재 지역 행사가 아닌 합동교단 총회적인 행사로 총회장, 부총회장, 증경총회장 등 모든 분들을 초청해 축하의 순서를 가졌다"고 말했다. 또한 "교회 전통과 역사를 비추어 볼 때 호남인이 가지고 있었던 자존심은 다시 한번 회복되어야 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교단 발전과 교회 부흥을 위해 헌신을 다 하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예장합동 총회 호남협의회 제48회 신임원단이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예장합동 총회 호남협의회 제48회 신임원단이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합동 호남협의회 제48회 신임 임원]
 회장 서만종 목사(광주단비교회)  부회장 하재삼 목사(김제영광교회), 정태영 목사(광주양림교회), 유웅상 목사(정읍아멘교회), 노갑춘 목사(광주예손교회), 홍춘희 장로(함평교회), 박근우 장로(전주주사랑교회), 진수만 장로(전주동은교회) ▲ 서기 전요섭 목사(영암덕진교회) ▲ 부서기 설안선 목사(전주새백성교회) ▲ 회의록서기 채복남 목사(목포한일교회) ▲ 부회록서기 조무영 목사(전주중인교회) ▲ 회계 오광춘 장로(영광대교회) ▲ 부회계 김화중 장로(북일교회) ▲ 총무 전광수 목사(풍암제일교회) ▲ 부총무 최성은 목사(새벽을여는교회), 허길량 목사(광양동산교회), 한기영 목사(전주은강교회) ▲ 감사 정판술 목사(사직동교회 원로), 안성국 목사(온세계교회), 정래환 목사(목포미래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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