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웅 목사 부임 이후 두 번째 임직예배 진행
교회부흥의 요건은 평안함과 주를 경외함, 성령의 위로함 있어야…
신임 장로 4명 포함해 11명의 임직자 새롭게 새워

경북 의성군 의성읍에 위치한 의성제일교회(담임 김원웅 목사)가 집사 은퇴 및 임직예식을 개최했다.

임직 및 은퇴예식이 진행되고 있는 의성제일교회
임직 및 은퇴예식이 진행되고 있는 의성제일교회

지난 25일(주일) 오후 2시 30분에 진행된 행사에는 예장통합 경안노회 임원단을 비롯해 성도들과 축하객 약 200여명이 운집했다. 1부 기념예배에서 예장통합 경안노회 부노회장 이재식 목사(송천교회)는 말씀을 통해 "교회가 부흥하기 위해서는 먼저 모든 것이 평안해야하고 두려함으로 주를 경외할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약속된 말씀을 통해 성령의 위로가 충만한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설교했다.

이어 의성제일교회는 2,3부 은퇴와 임직예식을 진행하고 이장걸 집사 은퇴와 함께 이영헌 장로를 비롯해 모두 11명의 직분자를 의성제일교회의 새로운 일꾼으로 선포했다.

경안노회 임원단에게 안수받고 있는 신임 장로들
경안노회 임원단에게 안수받고 있는 신임 장로들

경안노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약과 안수기도, 악수례가 진행됐으며, 노회장 권헌서 장로가 축사를, 삼분동부교회 김인태 목사가 권면의 시간을 통해 직분자들을 격려했다. 권헌서 노회장은 축사를 통해 "임직할 때의 첫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총회 헌법에서 '협력'이라는 단어보다 아름다운 말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봉사와 헌신할 때 협력한다는 마음가짐이 없으면 갈등의 시작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고 "하나님과 지역사회에 인정받는 일꾼이 되라"고 축복했다. 아울러 삼분동부교회 김인태 목사는 요한계시록 22:16절 말씀으로 권면을 시작하며 "교회를 가까이하며 사랑하라"고 전했다. 그리고 "성경말씀대로 살면서 주의 종의 말씀을 마음에서부터 영접하고 받으라"고 강조했다.

또 이영헌 장로 역시 임직자를 대표해 답사를 전하면서 "모든 일에 자원하는 마음으로 탐심을 갖지 않고 언제나 하나님을 바라보는 일꾼이 되겠다. 모범과 칭찬받는 교회를 만드는 일에 한 알의 밀알로 섬기겠다. 기도의 동역자가 되달라"고 울먹이며 다짐했다.

임직패를 전달하고 사진촬영에 임하고 있는 의성제일교회 김원웅 목사(우)
임직패를 전달하고 사진촬영에 임하고 있는 의성제일교회 김원웅 목사(우)

한편 이날 임직한 장로들에게는 의성제일교회와 경안장로회 그리고 의성시찰장로회에서 마련한 임직패가 전달됐다. 의성제일교회는 1911년 1월 11일에 공식 창립 되었으나 실제 113년의 역사를 가진 예장통합 경안노회 소속 교회로 지역사회에 봉사와 말씀을 통해 지속적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는 건강한 교회이다.

의성제일교회 은퇴 및 임직자 명단
의성제일교회 은퇴 및 임직자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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