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예술전문단체인 김옥련 발레단에서는 한국의 슈바이쳐 성산 장기려 박사의 일대기를 다룬 창작 발레 '부산 시민 장기려' 를 기획 연출했다.

부산 대연동 김옥련 발레단 연습실에서 '부산 시민 장기려' 공연 연습하는 모습
부산 대연동 김옥련 발레단 연습실에서 '부산 시민 장기려' 공연 연습하는 모습

1995년도부터 활발하게 창작활동을 해 온 김옥련 발레단은 ‘그의 위대하고 아름다운 삶을 우리는 기억할것입니다’는 내용으로 ‘부산 시민 장기려’ 창작 발레공연을 오는 5월 7일(금)부터 8일(토)까지 을숙도문화회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 시민 장기려'는 모든 것을 가난한 이웃에게 베풀고 자기를 위해서는 아무것도 남겨놓지 않은 선량한 부산 시민이자 의사인 크리스천 장기려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부산 대연동 김옥련 발레단 연습실에서 '부산 시민 장기려' 공연 연습하는 모습
부산 대연동 김옥련 발레단 연습실에서 '부산 시민 장기려' 공연 연습하는 모습
오는 5월 7일(금)부터 8일(토)까지 을숙도문화회관에서 열릴 '부산 시민 장기려' 포스터 이미지(@출처=김옥련발레단)
오는 5월 7일(금)부터 8일(토)까지 을숙도문화회관에서 열릴 '부산 시민 장기려' 포스터 이미지(@출처=김옥련발레단)

김옥련 예술 감독은 CTS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무엇보다 이 분(장기려)이 주신 삶의 대한 본질과 모범적인 삶 자체가 사랑이었고, 그 사랑을 가지고 (단원들과) 같이 만들어가는 작업들이 참 의미 있고, 즐겁습니다."라고 전했다.

CTS 기자와의 인터뷰 중인 김옥련 예술감독
CTS 기자와의 인터뷰 중인 김옥련 예술감독

한편, 김옥련 발레단은 ‘해운대 연가, 운수 좋은 날, 운현궁의 봄’ 등 여러 작품들을 선보였으며,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특별예술가상도 받은바 있다.  

1995년도부터 활발하게 창작활동을 해 온 '김옥련 발레단'(@출처=김옥련발레단)
1995년도부터 활발하게 창작활동을 해 온 '김옥련 발레단'(@출처=김옥련발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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