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읍교회 부설 보성평생대학
보성역 앞에서 사랑의 점심 나누기 진행
코로나19로 도시락으로 대체
보성읍교회(위임목사 이근철) 부설 보성평생대학(학장 차보욱 장로)은 1일 보성역 광장에서 ‘이웃과 함께 사랑의 점심 나누기’를 진행했다.

사실, 보성평생대학의 사랑의 점심 나누기는 매월 첫 번째 토요일 보성역 광장에서 진행돼왔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점심 나누기 행사는 중지할 수밖에 없었다. 보성평생대학은 지역을 섬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오다 도시락으로 대체해 올해 처음으로 사랑의 점심 나누기를 열게 됐다.

보성평생대학 학장 차보욱 장로(보성읍교회)는 “3년 간 보성역 광장에서 식사를 제공해 왔는데 코로나19로 할 수 없어 굉장히 안타까웠다”라며, “회의를 거쳐 도시락으로 대체하기로 했고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일에 앞장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1995년 설립된 보성평생대학은 삶의 질 향상과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 왔다. 보성평생대학의 노력으로 지역의 늘어가는 노년들은 제2의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됐다. 또한, 꾸준히 경로위안잔치를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