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총회 학생지도부, 제주노회 방문
제주지역 SCE 활성화 위한 간담회 개최
총회 다음세대 회복 프로젝트 ‘SCE 3355 세움’ 소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장 소강석 목사) 산하 학생지도부(부장 하재호 목사)는 3일 제주시 정든로 탐라교회(위임목사 민경민)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전국기독학생면려회 제주지부(Stundent Christian Endeavour, 이하 ‘제주SCE’)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총회 학생지도부 하재호 목사, 예장합동 제주노회 노회장 김우영 목사(성산서부교회)와 제주SCE 권역위원장 박창건 목사(동홍교회), 제주SCE 실무총무 조기쁨 목사(온새미로교회)를 비롯한 노회 임원들이 참석했다.
학생지도부장 하재호 목사는 “앞으로 총회 학생지도부는 총회의 부흥 전략을 학생들과 공유해 신앙적·신학적으로 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학생들의 의견을 총회가 적극 반영하는 방식을 전략으로 삼으려고 한다” 면서 “이때 총회와 학생들을 이어주는 통로가 바로 다음세대 지도자들인데 본부와 상호 협력 관계를 잘 이어나가 SCE가 다시 부흥하고 재건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두세 사람이 모여 기도 제목 3가지를 가지고, 5가지 믿음의 언어생활을 하며, 5가지 신앙생활을 훈련하는 ‘SCE 3355 세움’ 생활신앙운동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제주SCE 실무총무이자 지도목사인 조기쁨 목사는 “제주의 다음세대와 제주지역 SCE를 위해 총회 본부 차원의 프로그램과 제주지역에 다음세대 사역자를 지원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제주SCE는 올해 ‘Way Point(신앙의 거점 세우기)’라는 테마 주제를 가지고 비전 세미나, 원데이 캠프, 스쿨 처치 세우기 사역 등을 준비하고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예장합동 총회는 지난달 15일 총회회관에서 ‘SCE 3355 세움 발대식’을 열고, 전국 SCE의 재건을 위해 노력하는 지도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현재 예장합동 산하 지역 SCE는 강원, 경인, 광주전남, 대구경북, 대전충청, 부울경, 서울, 제주, 전주전북 등 9개 권역으로 나뉘어 위원장과 실무 총무들이 사역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