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8:28)

사람들은 누구나 다 잘하려고 노력하고, 또 잘 되기를 바라지만 원하는 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열심히 공부하며 준비했는데도 시험에 떨어질 수도 있고 부지런히 일하며 열심히 노력했는데도 사업장이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내가 실수하거나 잘 못해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지만 코로나 시기를 겪는 현재와 같이 내가 잘못한 것이 없어도 ‘시대적인 상황’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다 어려움을 겪을 때 기독교인이라고 예외일 수는 없습니다.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 기독교인들도 어려운 분들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모두가 어렵지만 성도들은 낙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롬 8:28)”고 했습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말씀은 좋은 일도, 안 좋은 일도, 성공한 일도, 실패한 일도 다 합해서 가장 좋은 결과(최선의 결과)가 된다는 말씀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라는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이 말씀을 믿는 성도는 어렵고 힘들어도 낙심하지 말고 변함없이 하나님을 사랑하면 됩니다.
백년의 인생을 살려면 잘 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고 평안할 때도 있고 힘들 때도 있는 것이 인생입니다. 현재의 상황이 아무리 어려워도 백 년 인생에 비하면 다 지나가는 한순간입니다. 그래서 지나고 보면 별일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고, 그 어려움은 약이 됩니다. 그러므로 모든 시련을 나만 당하는 것처럼 낙심하지 말고, 변함없이 하나님을 믿고 사랑하시길 바랍니다.
요셉은 착하게 열심히 살았을 뿐인데 노예로 팔려가고 옥살이를 하는 시련을 겪었습니다. 원망과 불평을 할 만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요셉은 하나님을 믿고 기다렸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은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되게 하셨습니다. 형들의 미움을 받고 노예로 팔려가 누명을 쓰고, 옥에 갇힌 것이 그 당시에는 너무 힘들고 슬픈 일이었지만 지나고 보니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이 되었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잘 된다고 교만하지 말고, 안 된다고 낙심하지 마십시오. 변함없이 하나님을 사랑하면 모든 상황들이 합력하여 선이 되게 하실 줄 믿습니다. 힘든 시대를 살고 있는 성도 여러분! 힘들어도 낙심하지 말고 변함없이 하나님을 사랑하시길 바랍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체험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글 | 유병곤 목사(새울산침례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