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이한승 기자

전 세계 기독교 대표자들이 백신 민족주의와 백신 사재기 종식을 촉구했다.

교황청 인간발전부 장관 피터 터크슨 추기경 등 수십 명의 대표자는 공개서한에서 “부유한 나라들은 백신이 모든 나라에 제공되도록 보장해야 할 도덕적 의무가 있다”고 전했다.

또 “세계의 한 지역이 대유행을 겪도록 둔다면 다른 모든 지역이 점점 더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백신에 접근하는 것이 재산과 지위, 국적에 의존돼선 안 된다”면서 “전례 없는 공중보건 위기는 무엇보다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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