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현교회(정광욱 목사)는 지난 4월 25일부터 30일까지 한 주간 합천 장리교회(이상길 목사)에서 농촌교회 개선 사역을 펼쳤다.

농촌교회 개선 사역 현장
농촌교회 개선 사역 현장

이번 농촌교회 개선 사역은 코로나 19로 국내외 선교와 봉사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봉사자들이 방역수칙을 지켜 한 주간 인원을 나누어 진행했다. 

봉사자들이 시멘트를 반죽하고 있다.
봉사자들이 시멘트를 반죽하고 있다.

대구 대현교회 정광욱 목사는 CTS와의 인터뷰에서 “시골은 사람들이 떠나는 지역이다”며 “이 교회 개선 사역이 시골에 남아있는 목회자와 성도들을 위로하는 사역이 되길 바란다”고 사역 취지를 전했다.

대구 대현교회 정광욱 목사가 CTS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대구 대현교회 정광욱 목사가 CTS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건설업 전문가인 성도들을 주축으로 70여 명의 봉사자는 보일러실 신축, 사택 추위 방지작업, 난간 공사, 예배당 옹벽 공사, 다용도실 신축, 주차공간 신설, 창고 및 폐기물 제거, 보일러 교체 등 교회에 필요한 개선 사역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용접을 하고 있는 봉사자
용접을 하고 있는 봉사자
사택 천장을 보수하고 있는 봉사자
사택 천장을 보수하고 있는 봉사자

봉사자 중 우주성, 양정미 집사 부부는 합천 장리교회(이상길 목사) 개선사역을 위해 휴가를 내고 자녀(우예슬, 우예성)와 함께 참여했다. 

우주성, 양정미 집사 가정
우주성, 양정미 집사 가정

합천장리교회 이상길 목사는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에도 오래도록 숙원 사업이었던 여러 공사를 해주셔서 감사하고 변화된 모습을 통해 더욱 힘을 얻고 열심히 사역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합천장리교회 이상길 목사
합천장리교회 이상길 목사

대구 대현교회는 매년 고난주간 한 끼 금식한 헌금과 교회 책정된 예산으로 농촌교회 중 시설이 낙후된 한 교회를 선정해 시설을 보수하고 개축하는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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