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인천기독교총연합회,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사회 실현 협약식
인기총, '3無 친환경 자원순환 교회' 조성 위해 노력
1회용품 사용 자제 문화 확산 및 교육 등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이하 인기총)는 인천광역시(이하 인천시)와 친환경 자원순환 실천을 통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3일, 인천기독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 실현 업무 협약식. (가운데 왼쪽) 김기덕 인기총 총회장, 박남춘 인천시장 @출처=인천광역시
지난 3일, 인천기독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 실현 업무 협약식. (가운데 왼쪽) 김기덕 인기총 총회장, 박남춘 인천시장 @출처=인천광역시

인천기독교회관에서 열린 이번 협약은 인기총과 인천시가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협력체계를 만들어가기 위해 이뤄졌다. 양 기관은 자원순환사회 실현을 위해 1회용품 사용 자제문화 확산과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한 교육 및 홍보, 자원순환 실천 우수사례 발굴 및 전파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인기총은  ▲1회용품 없는 ▲자원낭비 없는 ▲음식물쓰레기 없는 ‘3무(無) 친환경 자원순환 교회’를 조성해 쓰레기 줄이기에 앞장서기로 했다.  

인기총 김기덕 총회장은 "우선,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애쓰고 힘쓰시는 인천시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문제, 특히 환경 문제에 교회가 관심을 갖고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4천여 교회와 함께 작은 것부터 실천하며 건강하고 깨끗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기독교총연합회가 친환경 도시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 주시고, 힘을 보태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인천이 친환경 자원순환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인천시는 지난 2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 조성을 비롯해, 1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조성, 학생 및 일반인 대상 친환경 자원순환 교육 등 친환경 도시, 환경특별시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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