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읍교회 부설 보성평생대학 개교 26주년 기념식
12일 보성평생대학에서 열려
"지역을 위해 최선을 다해 섬기자"

보성읍교회(담임목사 이근철) 부설 보성평생대학(학장 차보욱)은 개교 26주년을 맞아 12일 기념식을 보성평생대학(보성종합사회복지관 4층)에서 열었다.

보성읍교회 부설 보성평생대학 개교 26주년 기념식이 12일 열렸다.
보성읍교회 부설 보성평생대학 개교 26주년 기념식이 12일 열렸다.

장화선 사무국장의 사회로 1부 기념식에서 보성읍교회 이근철 목사가 "보성평생대학을 통해 주님 안에서 아름다운 노년의 삶을 삶아가는 어르신들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차보욱 학장(보성읍교회 원로장로)은 "26년 간 보성평생대학을 통해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진행하고 섬길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보성평생대학이 되자"라고 소회를 밝혔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차보욱 학장.
인사말을 하고 있는 차보욱 학장. "우리의 배움을 통해 지역을 위해 섬기자"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엔 전라남도의원, 보성군 의원 등이 참석해 보성평생대학 개교 26주년을 축하했다. 

아울러, 보성평생대학의 발전에 기여한 학생들에게 공로패와 봉사상, 감사패 등을 수여하고, 20년, 25년을 근속한 보성평생대학 교사 3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보성평생대학 학생들의 아코디언 연주. 아코디언 연주를 하고 있는 학생들은 모두 70대이다.
보성평생대학 학생들의 아코디언 연주. 아코디언 연주를 하고 있는 학생들은 모두 70대이다.

이어진 축하공연에선 보성평생대학 학생들의 아코디언, 우쿨렐레, 색소폰 연주와 풍물 놀이가 진행됐다. 

보성평생대학 학생들의 우쿨렐레 연주. 보성평생대학은 지역 어르신들이 제2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왔으며, 학생들은 자신이 배운 것을 통해 봉사활동으로 지역을 섬기고 있다.
보성평생대학 학생들의 우쿨렐레 연주. 보성평생대학은 지역 어르신들이 제2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왔으며, 학생들은 자신이 배운 것을 통해 봉사활동으로 지역을 섬기고 있다.

보성평생대학은 1995년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 시작됐다. 명사초청 특강, 노래교실과 교양강좌,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섬겨왔다. 또한 자신의 배움을 나누기 위해 자원봉사단을 조직해 지역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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