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김인애 기자
코로나19로 대부분의 교회가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디어 환경이 열악한 중소형 교회는 온라인 예배를 진행할 홈페이지조차 없는 상황. 이에 교회성장연구소가 홈페이지를 무료로 제작해주는 ‘온라인 교회 건축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INT 김영석 목사 / 교회성장연구소장
요즘 IT기술을 도움을 받아서 코로나시대에 딱 맞는 홈페이지를 저희가 제작해 드리는 것입니다 2500개 교회를 세우는 게 목표였는데 이미 초과 달성해서 거의 지금 5000개 정도 교회를 섬길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후원해 주셨습니다
온라인 교회 건축 프로젝트는 성도들이 PC뿐 아니라 스마트폰, 테블릿 등에서 손쉽게 온라인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유튜브 최적화 시스템 홈페이지’를 개발해 무료로 제공하는 겁니다. 제작된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설교 영상 바로보기를 비롯해 교회 공지사항 전달, 온라인 헌금도 가능합니다.
INT 김영석 목사 / 교회성장연구소장
영성을 시스템에 담아야 됩니다 특히 온라인 오프라인 크로스 오버 미니스트리가 가능 할 수 있도록 목사님께서 도전하실 때 오히려 온라인을 통해서 더 많은 기회가 올 것 같습니다
만나교회는 코로나19 사태 이후의 사역을 책으로 펴냈습니다. 포스트코로나시대에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융합한 이른바 올라인 교회 사역 노하우를 한국교회와 공유하기 위해섭니다. 책에는 교회학교, 목양, 예배 등 각 부서의 부목사들이 직접 집필에 참여해 지난 1년 동안의 사역이 꼼꼼히 담겼습니다. 특별히, 교회 미디어 사역 콘텐츠를 바로 볼 수 있는 QR코드도 게재했습니다.
SOT 김병삼 목사 / 만나교회
저희가 이 책을 통해서 이렇게 화두를 딱 던짐으로 인해서 한국교회에 포스트코로나의 공론화 장을 만들고 준비하자 이게 제일 큰 목적 중에 하나입니다
만나교회는 10년 전부터 주일예배에 참석하지 못하는 성도들을 위한 온라인 미디어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단순히 온라인 예배를 넘어 모든 사역에 온라인 목회를 적용했습니다. 그 덕분에 코로나19로 대다수 교회들이 혼란을 겪던 시기에도 만나교회는 차분하게 평소처럼 예배를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특히, 교회는 신학생과 목회자들을 위한 ‘올라인 교회 컨퍼런스’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SOT 김병삼 목사 / 만나교회
패러다임을 선교 중심적으로 바꾸면 온라인에서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일들이 굉장히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교회들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준비한다면 예배 시간에 훨씬 더 역동적으로 할 수 있지 않겠는가
CTS뉴스 김인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