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이율희 기자

2021 미국 국가 기도의 날을 맞아 ‘남가주 연합 기도회’가 개최됐습니다. LA 주님의영광교회에서 열린 이번 기도회엔 목회자와 성도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온라인을 통해서도 3천 명이 넘는 성도들이 함께 기도했다.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신승훈 목사는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고 이웃과 자녀를 사랑하는 것”이라며, “미국과 한국이 다시 한 번 말씀으로 든든히 세워지도록 함께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신승훈 목사 / 주님의영광교회

혼란스럽고 영적으로 굉장히 문제가 있는 것이 현실인데 이런 때에 우리가 기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고 미국의 많은 교회들이 같이 이렇게 오늘 기도하는 것도 굉장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고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응답해주시는 줄로 믿습니다 

이어진 기도회는 뜨거운 회개를 시작으로 기도의 문을 열었다. 참석자들은 역사 속 죄악들과 개인의 안일한 신앙생활 등 그동안 회개하지 못한 기도의 제목을 놓고 뜨겁게 기도했다. 또한 코로나19 종식과 교회의 회복을 위해, 그리고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평등법 저지와 아시안 증오 범죄 방지를 위해서도 기도했다. 

박종술 목사 / 순무브먼트 커뮤니티 디렉터

주여 이 미국이 기도하며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지 못하고 성령을 욕되게 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땅바닥에 짓밟으면서도 하나님 아버지 그것이 죄악인지 깨닫지 못했던 것을 용서해 주시옵소서 

이호우 목사 / 좋은소식교회 

평등법이 국회에서 상원에서 반드시 저지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악한 영의 역사가 미국 사회에서 전 세계에서 사라질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미국의 청교도 신앙 회복과 고국을 위한 기도도 이어졌다. 기도자들은 미국과 한국이 제 2의 청교도로 다시금 세워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이종용 목사 / 코너스톤교회 

이 고난의 시대, 이 재앙의 시대에 회개의 기도 부르짖는 기도가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그래서 회복이 돼서 정말 빛과 소금의 직분을 감당하는 우리가 돼야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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