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 및 차별금지법 반대 대전시민연대, '평등 및 차별금지법' 법안 발의 반대 기자회견 열어
바른군인권연구소 김영길 대표 "국가 미래 파괴하는 법안 발의 즉각 중지해야"
대전자유시민연대 등 40개 사회단체, 발의안 중단 촉구 성명서 발표

평등 및 차별금지법 반대 대전시민연대는 14일, 대전 유성구 이상민 의원 사무실 앞에서 발의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200여 명의 시민이 모인 가운데 대전 유성구 이상민 의원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이 진행되고 있다.
200여 명의 시민이 모인 가운데 대전 유성구 이상민 의원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이 진행되고 있다.

세종건강한교육학부모회 김유나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가운데 모두발언에 나선 바른군인권연구소 대표 김영길 목사는 “인권에는 천부적 인권과 보편적 인권, 상대적 인권, 자의적 인권이 있는데 법안 발의를 준비하는 사람들은 상대적 인권과 자의적 인권을 추구하고 있다. 이상민 의원은 다양성을 말하면서도 우리의 의견은 무시하고 있다”며, “서구사회의 사례를 통해 우리가 알듯이 사회를 어지럽히고 국가의 미래를 파괴하는 법안 발의를 즉각 중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른군인권연구소 대표 김영길 목사가 이상민 의원의 ‘평등 및 차별금지에 관한 법률안’의 문제점에 대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바른군인권연구소 대표 김영길 목사가 이상민 의원의 ‘평등 및 차별금지에 관한 법률안’의 문제점에 대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어,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오정무 목사를 시작으로 대전자유시민연대 대표 박경배 목사와 법무법인 저스티스 지영준 변호사,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 조광연 공동대표, 대전학부모연합회 손정숙 대표, 하늘정원교회 최승호 감독, 하예성교회 김석태 목사, 좋은교육만들기 학부모연합회 임현정 대표, 대전세종선교단체총연합회 반기독법대응위원회 윤맹현 위원장, 건강한가정바로세우기연합회 최막순 대표, 대전성시화운동본부 김철민 대표회장의 발의가 진행됐다. 헌법사랑국민연합 송달호 대표의 구호제창과 평등 및 차별금지법반대 대전시민연대 정세운 대표의 성명서 낭독, 진평연 대전지부 박명용 대표의 광고로 마무리 됐다.

참석자들이 이상민 의원의 법안 발의 반대 피켓을 들고 있다.
참석자들이 이상민 의원의 법안 발의 반대 피켓을 들고 있다.

아울러, 대전자유시민연대를 비롯한 40개 단체는 이상민 의원의 '평등 및 차별금지에 관한 법률안' 발의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평등 및 차별금지에 관한 법률안’의 문제점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평등 및 차별금지에 관한 법률안’의 문제점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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