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제70차 총회 개최
신임 총회장으로 강희욱 목사 선출
은혜와 감사로 세워지는 총회 선포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이하, 기하성)는 17일, 충주 순복음번영로교회(이수희 목사)에서 제 70차 정기총회를 열고 총회장으로 강희욱 목사(순복음만백성교회)를 선출했다.

'은혜와 감사로 세워져가는 총회'라는 주제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제70차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은혜와 감사로 세워져가는 총회'라는 주제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제70차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발열체크, 출입명부 작성, 거리두어 앉기, 마스크 쓰기 등 만전을 기하며 열린 제70차 총회는 번영로순복음교회의 철저한 준비와 진행에 더해 총회 대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 가운데 진행됐다.

총회에 앞선 개회예배는 총무 우시홍 목사의 사회, 총회장 유영희 목사가 개회를 선언한 뒤, 제2부총회장 온영숙 목사의 대표기도, 회계 이영복 목사의 성경봉독 후 총회장 유영희 목사가 전도서 3장 12~13절을 본문으로 '하나님의 선물로 사는 사람들'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기하성 총회장 유영희 목사가 '하나님의 선물로 사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개회예배를 설교했다.
기하성 총회장 유영희 목사가 '하나님의 선물로 사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개회예배를 설교했다.

총회장 유영희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우리는 감히 부를 수도 요구할 수도 없는 존재들이지만 우리가, 교회들이, 우리 교단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이 어려운 시대에 총회를 치룰 수 있게 되었다"라며 "하나님의 선물로 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감사이며, 사명 감당이기에 은혜와 감사로 새워지는 총회를 위해 함께 나아가자"라고 전했다.

서기 허중범 목사의 헌금기도로 예배를 마친 뒤, 2부 제1부총회장 강희욱 목사의 사회로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총회에서는 상비부 보고와 사업 보고 등 정례회무가 진행됐다.
총회에서는 상비부 보고와 사업 보고 등 정례회무가 진행됐다.

총회장 유영희 목사는 교단 산하 전 교회를 대표해 목회 30년 근속자들과 공로자들에 대해 근속패와 감사패를 전달하고, 이들의 노고와 협력을 치하했다. 특별기도를 생략한 채 증경회장 정원희 목사가 격려사를, 증경총회장 남종성 목사와 증경총회장 김서호 목사가 축사를, 재무 이기봉 목사가 광고를 한 뒤 증경총회장 서안식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신임 총회장 강희욱 목사(순복음만백성교회)는 포스트 코로나 준비, 다음 세대 섬김, 교단 정통성 정립을 중심으로 취임사를 전했다.
신임 총회장 강희욱 목사(순복음만백성교회)는 포스트 코로나 준비, 다음 세대 섬김, 교단 정통성 정립을 중심으로 취임사를 전했다.

이어 임원선출에 있어 전 임원 단독출마로 전 총대원의 기립박수 가운데 무투표 선출됐다. 총회장 강희욱 목사는 "기도하며 사랑과 헌신으로 교단과 교단 내 교회들과 목사님들을 섬기는 자로 더욱 겸손하게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 교단과 학교법인 순총학원에 대해서는 특별위원장 유영희 목사님을 도와 잘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단독 출마로 무투표 선출된 강희욱 총회장(오른쪽)과 유영희 전 총회장(왼쪽)이 교단기를 수여하고 있다.
단독 출마로 무투표 선출된 강희욱 총회장(오른쪽)과 유영희 전 총회장(왼쪽)이 교단기를 수여하고 있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제70차 총회 신 임원
▲ 총회장 강희욱 목사(순복음만백성교회) ▲ 제1부총회장 허중범 목사(대영순복음교회) ▲ 부총회장 전태식 목사 (서울진주초대교회) ▲ 부총회장 이기봉 목사(순복음함평교회) ▲ 부총회장 이경은 목사 (진주초대교회) ▲ 총무 우시홍 목사(금호순복음교회) ▲ 서기 이영복 목사(하남순복음교회) ▲ 재무 김훈남 목사 (순복음열린교회) ▲ 회계 박태하 목사(순복음봉덕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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