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제주영락교회, 장로·집사·권사 임직 감사예배 개최
장로 2명 등 총 12명 새로운 일꾼 세워
교회와 지역사회를 섬기는 충성한 일꾼 되길 다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제주노회(노회장 정구호 장로) 산하 제주영락교회(위임목사 심상철)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항존직 장로·집사·권사 임직 감사예배를 드리고 12명의 새로운 일꾼을 세웠다.

이날 1부 감사예배는 당회장 심상철 목사의 사회로 동북시찰장 여상일 목사(하도교회)의 기도와 오은실·김지은 외 다윗실내악 특별찬양에 이어, 예장통합 증경총회장 김정서 목사(제주영락교회 원로목사)가 ‘너는 누구냐’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진 임직 예식에서는 장로·집사·권사의 임직이 진행되었다.
말씀을 전한 김정서 목사는 “오늘 임직하는 모든 분들이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위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직분자가 되길 바란다”면서 “각자 처해진 상황이 어떠하던지 간에 자기 자신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일꾼이라 생각하고, 주님의 파수꾼으로서 역할을 감당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이어 “직분자들은 세례요한처럼 ‘너는 누구냐?’라는 주님의 질문에 스스로 분명한 답을 갖고 성경대로 살아가는 귀한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부노회장 권오형 목사(신성교회)가 축사와 권면을 전했으며, 제주노회 장로회 연합회(회장 김태영 장로)와 제주노회 여전도회 연합회(회장 오은순 권사)가 각각 임직 기념패와 임직 선물을 전달했다. 이어 임직자 대표 김남홍 장로의 인사에 이어 김정서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감사 인사를 전한 제주영락교회 심상철 목사는 “복되고 성스러운 예식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그리스도께로부터 받은 직책에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제주영락교회를 통해 주님 기뻐하실 일들을 함께 감당해 나가자”면서 “제주영락교회가 지역사회와 제주 복음화를 위해 섬기고 더욱 낮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창립 69주년을 맞는 제주영락교회는 ‘구속사를 이루는 가정·교회’를 비전으로 선포하고 ▲사람을 살리고 세우는 교회 ▲복음의 길 닦는 교회 ▲믿음의 반석 위에 세워진 교회로의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임직자 명단>
▲장로 임직 – 김남홍, 문성집 ▲집사 임직 – 한상훈, 김수희, 백찬효, 강찬수, 박요성 ▲권사 임직 – 서명순, 고경희2, 오송숙, 박미령, 김은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