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 지정 위탁형 대안학교인 울산 청소년비전학교(교장 이기운 목사)가 2021년 1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수여식은 예장고신 울산 미포교회(김성원 담임목사) 갈멜장학회(회장 정희삼 장로)가 장학금을 학교에 기탁하며 진행됐다.

미포교회 김성원 담임목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성경에 나오는 다윗, 다니엘, 요셉과 같은 영웅들도 믿음의 연단이 있었듯이 함께한 학생들 모두가 하나님께 붙들려 경건하고 위대한 믿음의 사람으로 세워지길 기도하며 응원한다.”고 메세지를 전했다

청소년비전학교 교장 이기운 목사는 인터뷰를 통해 “개교후 8년동안 학생들을 격려할 장학금이 없어 많이 아쉬웠는데 이번 미포교회 갈멜장학회의 장학금 지원은 너무 큰 기쁨이 되었다” 며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들이 행복하게 학교를 졸업하고, 그 영혼이 복음으로 구원받기를 소망한다.”고 말하며 아울러 미포교회 갈멜장학회의 지속적인 협력을 부탁했다.

미포교회 갈멜장학회 회장 정희삼 장로는 “청소년기에는 꿈도 있고, 저마다 아픔도 있을텐데, 교회가 좋은 이웃이 되어 채워주고 위로하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이번 2021년 1학기 장학생은 3학년 민진기, 한순주 그리고 2학년 김하늘 학생 이상 3명이 선발되었다.
울산청소년비전학교는 이 시대의 아파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설립된 학교이며 학교폭력과 학교 부적응으로 인해 심리적인 고통을 겪고 있는 학생과 가족들의 상담, 치유와 교육을 하는 대안교육 위탁교육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