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김인애 기자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제70차 정기총회가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총회에서는 이영훈 대표총회장을 비롯해 현 임원 모두 4년 임기 가운데 남은 2년에 대해 재신임을 받았다. 또, 10명의 지역총연합회장 인준을 결의하고, 행정, 재판, 치리 등 그동안 본부에서 총괄했던 권한을 위임했다.

이영훈 대표총회장 /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많은 예산을 각 지역총연합회에 지원하고 미자립교회 어려운 교회를 돕는 것을 중앙본부에서 일일이 다 그 상황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지역총연합회장의 책임 하에 지역을 부흥시키는 임무를 맡긴 것입니다

이외에도 기하성총회는 한세대 정상화를 위해 학교법인 이사를 총회의 인준을 받아 파견하도록 했다.

같은 날 충주 번영로순복음교회에서는 기하성 신수동총회의 제70차 정기총회가 열렸다. 임원선거에서 신임총회장에는 단독으로 출마한 현 부총회장인 강희욱 목사가 선출됐다.

강희욱 신임 총회장 /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신수동)

순복음이 성령운동하고 기도운동 하는데 절대적으로 일조하라고 하나님이 저를 총회장으로 세워주셨다고 확신하고 그 일을 성령님과 함께 펼쳐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부총회장에는 대영순복음교회 허중범 목사, 순복음서울진주초대교회 전태식 목사, 순복음함평교회 이기봉 목사, 순복음진주초대교회 이경은 목사 등 4명 모두 만장일치 박수로 당선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탈퇴 건이 제기된 가운데 임원회에 위임해 검토하기로 했다.

기하성 광화문총회는 부산에서 제70차 정기총회를 열어 정경철 총회장 등 현 임원 모두 연임을 결정하고 각종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광화문총회는 최대 현안인 총회회관 마련과 재단법인 설립을 이번 회기 내에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정경철 총회장 /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광화문)

가장 중요한 것은 총회회관을 준비하고 법인을 만들고 모든 기구들을 정상으로 자리 잡게 하는 일입니다

한편, 하나님의성회교회연합회도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 총회장에 순복음원당교회 고경환 목사를 무기명 투표로 선출했다. 부총회장 등 나머지 임원은 향후 임시총회를 열어 선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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