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제주화북교회, ‘창립 70주년 기념 임직 감사예배’ 개최
장로·안수집사·권사 10명 새 일꾼 세워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제주노회(노회장 정구호 장로) 산하 제주화북교회(위임목사 강은철)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항존직 장로·집사·권사 임직 감사예배를 드리고 10명의 새로운 일꾼을 세웠다.

제주화북교회는 창립70주년 기념 임직 감사예배를 16일 개최했다.@출처=제주화북교회 유튜브 채널
제주화북교회는 창립70주년 기념 임직 감사예배를 16일 개최했다.@출처=제주화북교회 유튜브 채널

이날 1부 감사예배는 당회장 강은철 목사의 사회로 부창우 장로 기도에 이어 강은철 목사가 ‘어떤 부르심입니까’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진 임직 예식에서는 장로·집사·권사의 임직이 진행되었다.

말씀을 전한 강 목사는 “창립 70주년을 맞아 제주화북교회 임직식을 행하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임직자들은 주님께 충성된 종으로서, 앞으로 더욱 섬기는 삶을 살라고 직분을 준 것임을 기억하면서 자기를 비우고 희생하면서 교회와 성도를 섬겨나가는 삶을 살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 목사는 이어 “임직 받은 만큼 더욱 겸손하게 낮아져서 주님 앞에 죽도록 충성하는 종으로 살길 바라고, 인생을 결산하는 날 하나님께 ‘착하고 충성된 종이였다’고 칭찬받는 임직자 모두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제주화북교회 강은철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출처=제주화북교회 유튜브 채널
제주화북교회 강은철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출처=제주화북교회 유튜브 채널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노회장 정구호 장로가 권면과 축사를 전했으며, 제주노회 장로회 연합회장 김태영 장로(제주성산교회)와 제주노회 여전도회 연합회장 오은순 권사(서귀포제일교회)가 각각 임직 기념패와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어 임직자 대표 이호성 장로의 인사에 이어 강은철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창립 70주년을 맞는 제주화북교회는 ‘희년, 하나님의 은혜의 빛으로’를 비전으로 선포하고 ▲하나님의 임재와 능력을 입증하는 살아있는 예배 ▲전인적인 필요를 채우는 목회적 돌봄과 목양 ▲귀중하고 의미 있는 관계 속에서 발견되는 참된 교제 ▲사역을 감당하도록 무장시키고 위임함 ▲성경 신학에 기초한 성경교육과 제자훈련을 목표로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임직자 명단>
▲장로 – 이호성, 박철용 ▲안수집사 – 홍태식, 김병철, 신성협 ▲권사 – 문인순, 안경옥, 이종옥, 박은경, 허양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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