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교회 창립 50주년 감사 예배 드려
이흥식 원로 목사 "하나님이 더 기뻐하는 앞으로의 50년 축복한다"
5월 31일부터 사흘간 제자광성교회 박한수 목사 초청 부흥회 예정

대구 평산교회(담임 김기동 목사)가 23일 오후 3시, 창립 50주년 감사 예배를 드렸다.

평산교회는 5월 23일 오후 3시, 창립 50주년을 맞아 감사 예배를 드렸다.
평산교회는 5월 23일 오후 3시, 창립 50주년을 맞아 감사 예배를 드렸다.

이날 감사 예배 대표기도는 봉무교회 신수호 목사가 맡았다. 신 목사는 “지역의 많은 죽어가는 영혼들이 노아의 방주와도 같은 평산교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크신 영광이 많이 전파되고 퍼져 주의 영광만이 드러나야 한다.”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평산교회 이흥식 원로 목사
평산교회 이흥식 원로 목사

이어 평산교회 이흥식 원로 목사가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께서 변함없이 평산교회를 도와주시고 인도해 주실 것이다. 에벤에셀의 50주년, 그리고 앞으로의 50년도 하나님이 더 기뻐하는 교회가 되길 축복한다.”라고 말했다.

평산교회 김기동 담임 목사
평산교회 김기동 담임 목사

평산교회 김기동 담임 목사는 “골목 안 한 가정에서 시작한 평산교회가 이렇게 부흥할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하나님의 은혜이다."라며 "헌신한 성도와 앞선 담임 목사들의 공덕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 영광의 100년을 바라보는 평산교회로 더욱 든든히 세워질 수 있도록 하나님이 기뻐하는 교회 예수님의 사랑이 체험되는 교회, 성령님이 쓰시는 교회, 이웃과 함께 울고 웃는 평산교회로 함께 만들어 가자”라고 인사했다.

23일 평산교회 로비에는 평산교회 역사를 담은 사진 전시회가 열렸다.
23일 평산교회 로비에는 평산교회 역사를 담은 사진 전시회가 열렸다.

4대 담임 목회자인 김기동 목사가 이끌고 있는 평산교회는 특히 다음세대의 신앙 계승을 위해 다니엘리더십스쿨을 중점적으로 운영해 신앙계승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지역사회를 섬기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펼쳐 왔고 교도소 선교, 무료급식, 방과 후 학교, 양무리 복지회 운영, 장애인 지원, 노인 대학 등의 나눔과 섬김을 이어왔다.

평산교회 창립50주년 기념 예배 및 부흥회 @출처=평산교회 홈페이지
평산교회 창립50주년 기념 예배 및 부흥회 @출처=평산교회 홈페이지

평산교회는 6.25전쟁 피난민들이 예배를 드린 처소에 세운 교회로 1971년 개척예배를 드린 후 올해로 설립 50주년을 맞았으며 5월 31일(월)부터 6월 2일(수)까지는 제자광성교회 박한수 목사를 초청해 '창립 50주년 부흥회'를 열 예정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