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김인애 기자

1981년 한국교회 급속한 성장기에 교권주의와 교회 세속화에 대한 각성의 사명으로 태동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총회. ‘바른 신학, 바른 교회, 바른 생활’이라는 이념을 통한 건강한 목회로 개혁주의적 신앙운동을 선도했다.

이를 기념해 오는 6월 14일 화평교회에서 예장합신총회 40주년 기념대회가 열린다.

박병화 총회장 / 예장(합신) 총회 40주년 기념대회장

우리 합신 총회는 바른 신학 바른 교회 바른 생활이라는 우리의 정체성을 확인하며 이 땅의 한국교회에 왜 합신이어야 하는가를 묻고 답하려고 합니다

예장합신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을 감안해 기념대회 현장의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온라인으로 생중계하기로 했다.

특별히 예장합신총회는 40주년 기념대회 주제를 ‘급변하는 세상 속, 바른 신앙으로 새롭게’로 정했다. 모두 3부로 진행되는 기념대회를 통해 지나 온 40년을 돌아보고, 코로나시대 합신총회를 비롯한 한국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원광 부총회장 / 예장(합신) 총회 40주년 기념대회 준비위원장

한국교회가 앞으로 동일하게 지금과 같이 나아 갈 수 있느냐 우리의 지난 신앙이 미래의 신앙도 좌우할 수 있느냐 이것들을 한번 돌아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른 신앙으로 새롭게라고 하는 것이 이번에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교단창립 40년을 기점으로 예장합신총회는 ‘작은교회 살리기 프로젝트’를 전개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교회들의 재정과 목회 멘토링, 교육 지원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CTS기독교TV와 함께 40주년 기념 특별 프로그램을 제작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한국교회를 향한 합신만의 목소리를 전할 방침이다.

김명호 목사 / 예장(합신) 총회 40주년 기념대회 기획위원장

재정적인 측면에서 멘토링을 해주고 또 하나는 목회에 있어서 아이디어와 생각들을 함께 나누며 서포트 할 수 있는 목회 멘토링을 진행하고 그리고 거기에 따른 교육 지원이 함께 이뤄지도록 해서 목회를 실질적으로 돕는 일들을 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예장합신총회가 40주년 기념대회를 통해 어떤 비전과 사명을 세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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